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KIAT, '기업주도 혁신성장 마스터플랜' 발표…창업·해외시장 진출 지원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0:55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0:56

산학연 관계자 참석 '혁신성장 협의체' 발대식 개최
김학도 KIAT 원장·이철 ATC 협회장 공동 의장맡아 반기별 운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중견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돕는 종합 플랫폼이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8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업 주도의 혁신성장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혁신성장 협의체는 혁신지원 정책과제의 이행을 점검하고, 현장의 혁신수요 발굴, 성과확산 등을 수행한다. 김학도 KIAT 원장과 이철 우수기술연구센터(ATC) 협회장이 공동 의장을 맡아 반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18일 KIAT가 개최한 '혁신성장협의체' 발대식에서 김학도 KIAT 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 혁신성장협의체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혁신성장 마스터플랜’은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기업 지원 계획으로 ▲사업화혁신 ▲인프라혁신 ▲인재혁신 ▲글로벌혁신 등 4대 혁신방향과 12대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업화' 혁신은 기술창업, 혁신조달, 규제해소, 기술금융, 세액공제 등 지원을 통해 혁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지원한다.

'인프라' 혁신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실증 및 제조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기업의 균형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기반조성-인력양성'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인재' 혁신은 유망 신산업에 대한 일자리 전망을 파악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연계협력 활동을 추진하며, '글로벌' 혁신은 양자·다자 국제공동 R&D,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이 KIAT는 스타트업에서 중소·중견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들이 혁신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종합솔루션을 지원 할 계획이며, 그 성과는 혁신성장 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학도 KIAT 원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장 동력은 결국 중소·중견기업"이라며 "KIAT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혁신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