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文대통령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 트럼프에 전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미간 합의할 내용, 구두로 서로간 의견을 나눴지만 공개 적절치 않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논의한 내용들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는 내용도 있다"면서 "앞으로 방미해서 트럼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면 미국 측에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동대문디지털문화센터(DDP)에 설치된 프레스센터를 찾아 "아시다시피 미국은 우리를 통해 북한의 메세지를 받고싶어하고 북한 측도 우리를 통해 미국에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 북한이 취해나가야할 조치들과 조치들의 순서, 그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 취해야할 상응할 조치의 단계들은 북미간의 협의가 되어야할 내용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평양공동선언에 담을 내용이 아니었다"며 "구두로 서로간 의견을 나눈 바는 있지만, 나눈 바를 여기서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종전선언이 마치 평화협정 같이 정전상태를 종식시키는, 예를 들어 유엔사를 해체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압박 받게 하는 효과가 있다던가 그렇게 평화협정처럼 생각하는 괴리가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종전선언은 전쟁을 끝내고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다. 그 이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협상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과 일문일답 전문.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하고 있다. 2018.09.20 deepblue@newspim.com

-이제 곧 미국을 향해 출발하실텐데 트럼프대통령과의 협상결과가 중요할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핵리스트 신고 등 다른 메세지를 받으신것이 있는지.

▲우선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방안, 교착상태에 놓여있는 북미대화의 재개와 촉진에 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안, 또는 그에 대한 상응조치 이런 부분들은 북미 간의 논의될 내용들이다. 남북간의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 안에 어느정도, 어떤 표현으로 담을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많이 했고, 그 밖에 특별히 전체적인 합의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지 않았다.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들도 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가 방미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되면 미국측에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이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우리를 통해 북한의 메세지를 받고싶어하고 북한 측도 우리를 통해 미국에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런 역할을 하면서 북미간의 대화를 촉진시켜 나가겠다.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질문 드린다. 가장 큰 관심이 비핵화문제인데, 선언에 보면 미국이 6.12 북미정상선언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 영구폐기같은 조치를 취할수 있다 했는데. 이 상응조치에 대해 김 위원장이 어떤 언급을 했는지 종전선언인 것인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 북한이 취해나가야할 조치들, 조치들의 순서, 그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 취해야할 상응할 조치, 조치들의 단계들은 북미간의 협의가 되어야할 내용들이다. 이번 평양공동선언에 담을 내용이 아니었다. 구두로 서로간 의견을 나눈 바는 있지만, 나눈 바를 여기서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공동선언문에 보면 북한은 미국측에서 상응조치를 취해줄때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 했다. 상응조치의 내용을 말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에 트럼프가 상응조치를 제공한다면 어떤 것을 줄수 있을지 문대통령님의 생각이 궁금하다.

▲일단 싱가포르 선언에서 북미간에 합의가 있었다.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고, 미군 유해를 송환하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는 이른바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북한에 대한 안전 보장하면서 북미관계를 새롭게 정립해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평화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는 것. 그러한 조치들이 북미간에 균형있게 취해나가야하는 것이다.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조치를 취해나가면 적대관계 종식과 안전 보장 등의 조치를 취해 새로운 북미관계를 만들어나가면 북한도 더 빠르게 새로운 비핵화조치를 취해나가려 하고있다.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많은 실천적 조치가 있었다. 남북간에 실질적 종전선언을 했다고 할만큼 많은 조치를 했다. 그런데 북미간의 적대관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남북만 종전선언을 했다고 해서 전쟁공포가 유의미하게 멀어지지는 않을텐데. 그래서 미국이 포함된 종전선언을 위해 많은대화 나눴을것 같은데 연내 종전선언에 낙관적 전망 가지고 돌아왔나.

▲종전선언에 대해서 똑같은 말을 해도 개념들이 조금 다른것 같다. 우리가 사용하는 종전선언의 개념은 원래 65년전에 정전협정을 체결할때 그때 그 해 내에 빠른 시일내에 하기로 했던 전쟁을 종식하기로 했던 선언, 그런 조약들이 65년동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 출발로 우선 전쟁을 종식한다는 정치적 선언을 먼저 하고 그것을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아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때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북미관계를 정상화한다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종전선언이 마치 평화협정같이 정전상태를 종식시키는, 예를들어 유엔사를 해체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압박받게 하는 효과가 있다던가 그렇게 평화협정처럼 생각하는 괴리가 있는것 같다. 이번 방북을 통해 저는 김정은 위원장도 제가 생각하는 것과 똑같은 개념으로 종전선언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종전선언은 전쟁을 끝내고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다. 그 이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협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평화협정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진 이후에 최종단계에서 체결되는것이다. 따라서 유엔사 지위나 주한미군 등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이다.

특히 주한미군의 문제는 한미동맹에 의해서 주둔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과는 무관하게 전적으로 한미간의 결정에 달려있다. 그런 점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도 논의를 한것이고, 종전선언에 대한 개념들이 정리가 된다면 종전선언이 유관국들이 빠르게 되지 않을까. 연내 종전선언을 목표로 하고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그런 부분들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공동선언에서 영변핵시설 동창리 폐기와 같은 합의가 있었다. 종전선언을 위한 충분한 합의가 되셨는지.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 답방 전에 종전선언 추진할 생각인지

▲가급적 종전선언은 조기에 이뤄지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완전히 폐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의 유일한 핵실험장을 폐기했기 때문에 더이상 핵실험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됐고 그건 언제든지 검증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동창리 미사일 엔진시험장과 발사대를 폐기한다면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도 할 수 없게 되고 미사일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그런 식의 일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경우에 북한 핵의 상징이라고 할수있는 영변의 핵 시설도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해서 미국측에서 또 우리 보수도 북한에 대한 적대관계를 종식시켜나가는 그런 조치를 취해나갈 필요가 있다.

종전선언은 적대관계를 종식시키자는 정치적 선언이기 때문에 그런식의 조치를 북한에게 줄 수 있다. 북한에 대한 선제적인 상응조치들이 취해진다고 한다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도 보다 실천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저는 믿는다.

-대통령께서 평양방문 하시기 전에 지난주 북한이 이제는 현재 핵을 폐기하는 단계로 나아가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번 평양선언의 합의수준이 현재 핵을 폐기하는 수준에 부합하다고 평가하시는지.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이어서 미사일 발사대를 폐기한다면 앞으로 추가적으로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이런 식의 활동은 할수 없게 된다. 미래 핵 능력을 폐기했다고 할수있다. 더나아가 영변 핵시설을 폐기한다면 영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핵물질이나 핵무기 생산을 비록한 핵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이다. 물론 더 나아간다면 영변뿐만 아니라 화의 핵시설들도 폐기돼야하고 이미 만들어져있는 핵무기나 미사일이 있다면 그것까지도 폐기되는 수순으로 봐야 완전한 핵폐기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가야한다는 당위성을 말씀드린 것이고 그런 진척은 거기 맞추어서 미국측에서도 북한과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북한의 체계를 보장해주는 그런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취해나갈 필요가 있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발사대 폐기와 함께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인 폐기까지 언급한것은 상당히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은것이다. 그 이상은 북미간 대화를 통해 해결할 과제다.

-2000년 2007년 이때도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공동선언 합의를 이루셨는데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도 많다. 2018년 평양 공동선언의 합의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실 계획인지.

▲과거의 6.15선언과 10.4선언이 이행되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다. 정권이 교체됐기 때문이다. 정권이 선언을 이행할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919공동성명이나 2.13합의같은 6자회담을 통한 비핵화 합의가 있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느냐는 의도의 질문인것같다.

그러나 6자회담을 통한 합의와 이번의 합의는 다르다. 과거의 비핵화 합의는 실무직 협상이었고, 핵폐기의 매 단계마다 검증을 하고 다음 단계의 동시이행을 논의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검증이나 사찰의 개념 차이로 삐끗할수있다. 그러나 이번 비핵화 합의는 그렇지 않고 사상 처음으로 북미간의 양 정상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져서 톱다운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양 정상이 국제사회에 한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행되리라고 믿는다. 물론 실무협상 단계에서는 논의가 협착되거나 지연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필요하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서 교착된 부분 타개해 나간다면 비핵화 합의 더 빠른 속도로 진행. 지난번 싱가포르 선언에서는 원론적인 합의를 이루었다. 비핵화로 가기 위한 프로세스. 크게크게는 양 정상간의 합의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 합의에 맞추어서 실무협상이 진행되도록, 그렇게 비핵화의 시한을 정한다든지 쌍방간 교환할 걸 크게 합의한다든지 정하면 비핵화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것.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