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남북, 전략무기 없애고 군인 숫자도 줄인다...文 "전쟁위협 원천 차단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20:04

최종수정 : 2018년09월20일 20:04

문 대통령, 20일 DDP 프레스센터서 대국민보고 기자회견
"남북 군사합의, 이번 회담서 가장 중요한 결실"
"종전서 나아가 전쟁 위협까지 원천적으로 없앨 것"
"군사 무기·병력, 감축하는 논의로 나갈 것"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평양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에 관해 가장 중요한 결실은 군사 분야 합의"라며 "남북 간에 있어 정전협정 이후 아직 끝나지 않은 종전에서 나아가 미래 전쟁 위협까지 원천적으로 없애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하고 있다. 2018.09.20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간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 대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남과 북은 우리의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와 같은 상호 간의 위협적인 군사 무기와 병력을 감축하는 논의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거듭 확약했다"며 "그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히는 차원에서 우선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할 것을 확약했다"고 강조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의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 교환을 지켜보고 있다. 2018.09.19

앞서 두 정상은 지난 19일 평양공동선언문을 통해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