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강원~동부산 비롯 동해안권 연내 7200여 가구 공급돼

기사입력 : 2018년09월21일 09:50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09:50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강원도~동부산에 이르는 동해안권 지역에 연내 7200여가구가 공급된다.

21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내 동해안 권역에 아파트,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을 포함해서 총 72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동해시 2곳, 경북 경주시 1곳, 동부산 2곳이다.

대한토지신탁(시행사)과 파인건설(시공사)은 강원도 동해시 최초 수익형 투자상품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다음달 선보인다. 동해시 천곡동 9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생활숙박시설(오피스텔형 레지던스)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18층, 전용면적 21~55㎡, 총 313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섬해수욕장이 위치해 대부분 방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최상층에 피트니스(체육관)가 마련돼 바다를 조망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동해안 지역 연내 분양단지 [사진=더피알]

경북 경주시에는 협성건설이 올 하반기에 '협성휴포레 용황2차' 83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주시 용강동에 들어서는 '협성휴포레 용황2차'는 총 83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동은 용강초등학교, 근화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다수 학교와 학원시설이 밀집해있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우체국과 같은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있다.

부산시 동부지역에는 3개 단지가 연내 분양한다. 먼저 대림산업은 내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주상복합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455가구, 오피스텔 96실를 포함한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연서초등학교, 연동초등학교, 연산중학교를 비롯한 다수 학교가 인접해 있다.

오는 11월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447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곳은 거제역(부산지하철 3호선)과 거제해맞이역(동해선)이 인접해있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CGV, 홈플러스, 거제여자중학교, 거성중학교가 근처에 있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내 '힐스테이트 명륜2차' 8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분양한 1차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64.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2차 공급이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 도서관, 동래중학교, 부산중앙여자고등학교가 가깝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지방시장에 적신호가 켜진 반면 동해안 지역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동해안 지역은 해양자원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북방정책으로 굵직한 개발사업이 잇따르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 중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도 많다"며 "동해안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