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4~5일 시 관용차량, 유관기관 차량, 직원차량 등에 대해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운행차 배출가스 오염 저감을 위한 이번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기, 광투과식 매연 측정기 등 측정장비를 이용해 휘발유 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측정하게 되고, 경유차량은 매연을 측정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해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시민 소유 차량도 무료 측정이 가능하므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연중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경보전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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