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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보] 동해선 강릉~제진 104km 구간 철도 복원사업 내달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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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11월말~12월초 진행키로
5차 남북고위급회담서 7개 합의사항 담은 공동보도문 발표
北철도 현지조사 경의선 10월 하순·동해선 11월 초 진행
남북, '국회 회담' 입장 교환…北 "南 국회 차원 제의시 검토"

[서울=뉴스핌] 공동취재단 노민호 기자 = 남과 북은 15일 ‘9.19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고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 등 7개 항의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한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 2회, 수석대표 접촉 2회, 대표 접촉 2회를 진행했다.

남북은 이날 양측 정상간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다지는 작업을 가졌다.

먼저 남북 경협의 시작을 알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말에서 12월초 사이로 합의했다. 평양공동선언에서 ‘올해 내 착공식’이라고 합의했던 부분을 구체화한 것이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 종결회담이 15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수석대표단이 공동 보도문을 발표한 뒤 평화의 집을 나서기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0.15

동해선 철도는 현재 남측 단절 구간인 강릉~제진까지 총 104.6㎞를 잇는 사업부터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진역은 금강산까지 25㎞ 정도 떨어져있다.

경의선(서해선) 철도는 서울 용산과 신의주를 잇는 518.5㎞ 구간으로, 1906년 개통됐다가 1951년 6월 12일 운행이 중단됐다. 2004년 재개통된 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문산~개성 구간에서 화물열차를 1년간 운행한 바 있다.

당초 남북은 지난 8월 말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현지조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 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됐다.

이를 위해 남북은 아직 현지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북측 철도구간에 대한 현지조사를 경의선 10월 하순, 동해선은 11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서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은 문서교환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 동해선 고속도로는 고성~원산 간 구간이며, 경의선 고속도로는 문산~개성 간 구간을 말한다.

이 밖에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합의한 '군사분야합의서' 이행에도 속도감이 붙는 모양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 종결회담이 15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마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이 브리핑을 갖고 있다. 2018.10.15

남북은 장성급 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비무장지대(DMZ)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및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남북은 산림 분야에서도 협력을 다짐했다. 오는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하고 세부 실천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을 비롯한 산림 병해충 공동방제, 북측 양묘장 현대화 등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백두대간 생태자원 공동복원 등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댄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 종결회담이 15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된 가운데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수석대표단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5

이날 회담에서는 남북 보건의료 협력도 구체화 됐다. 남북은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10월 하순 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먼저 전염성 질병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취지다.

남북은 2007년 10.4 공동선언을 통해 보건의료 협력 추진에 합의했으나 원칙적 수준의 합의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 종결회담이 15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이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수석대표단과 공동 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10.15

남북은 ‘공동입장·개최’를 추구하는 체육협력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남북은 이달 말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회담을 개최하고 2020년 하계올림픽 등 국제경기 공동 출전,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도주의적 사안도 다뤄졌다. 남북은 11월 중으로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이를 통해 남북은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상시 운영과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을 협의한다.

남북은 예술·문화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정상은 북측 에술단의 남측 공연을 10월 중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실무협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고 공연장소와 내용 등 세부 사항을 협의키로 했다.

이밖에도 남북은 ‘국회 회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교환했다. 북측은 이날 남측의 국회 차원에서 실무회담을 제의한다면 최고인민회의가 검토해서 답변을 줄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회담이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이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수석대표단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10.15

한편 남북 수석대표는 이날 마지막 일정인 종결회의에서 성실한 합의 이행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리 위원장은 “앞으로 회담에서 합의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것을 어떻게 이행하는가에 따라서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의 전진 속도가 많이 좌우된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또 “오늘 회담에서 얻은 이 모든 문제를 구체적으로 실천, 이행하는데서 차질이 빚어지지 않게 북과 남, 남과 북 당국에서 항상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동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장관은 “고위급회담에서 우리가 성과를 도출하는 시간이 더 빨라지는 것 같다”며 “물론 속도가 다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민족의 화해와 번영·평화를 위해서 시간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평양공동선언까지 나온 마당에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리 위원장과 함께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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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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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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