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法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1000만원 배상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정적‧모멸적 언사로 사회적 지위‧인격권 침해”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지칭한 고영주(69) 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법원이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김은성 부장판사)는 16일 문 대통령이 고 이사장을 상대로 낸 1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모멸적 언사로 인해 원고의 사회적 지위와 인격권이 침해됐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재판부는 “사용된 어휘의 통상적 의미, 문맥, 문구의 연결 등 기준으로 산정해 이 사건 발언 전체 맥락은 원고가 단순히 공산주의 활동을 한 것이라는 의견이 아니라 공산주의자로서 피고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취지로 원고의 사회적 명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는 문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 대신 침몰이라 표현하고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사드배치 반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되지 않으면 혁명밖에 없다고 한 발언들을 했다고 변론 과정에서 설명하지만 이는 이번 사건 이후에 있던 것”이라며 “단지 피고와 정치적 의견이 다른 것임에도 이를 변명하고 있고 논리의 비약이다”고 했다.

피고가 검사장으로 있을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으로부터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도 “객관적으로 인사 불이익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위자료 액수는 1심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발언은 연설문 없이 즉흥적으로 진행되면서 부적절하게 이르게 된 점, 발언 초기에는 별 문제되지 않다가 피고가 방문진 이사장에 임명되면서 뒤늦게 조명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방문진 감사로 있던 지난 2013년 1월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산주의자로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했다.

고 전 이사장은 또 "'부림사건'은 공산주의 운동으로 당시 변호인이었던 문 전 대표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며 "노무현 정권의 청와대 부산인맥은 전부 공산주의 운동을 하는 사람이기에 문 전 대표 역시 공산주의자"라고 했다.

한편, 고 전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8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