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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랠리, 아직 좀 더 남았다” -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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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 상승 모멘텀 유지되겠지만 중기적으로 하방 리스크 있어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난 6개월 간 미달러는 강력한 미국 경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경제성장세 둔화 등으로 상승 모멘텀이 다시 강화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추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는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부실한 양상을 보이다가, 올해 4월 이후 지금까지 주요 통화 대비 5% 이상 올랐다.

최근 수주 간 신흥 시장이 한숨 돌리고 있지만, 강달러의 여파는 무지막지했다. JP모건체이스의 신흥국통화지수는 4월 이후 12% 급락했으며, MSCI 신흥시장지수는 16% 이상 빠졌다.

달러가 올해 급등하고 앞으로도 추세가 이어질 전망인 이유는 ‘미국 예외주의’ 때문이라고 대니얼 휘 JP모건의 글로벌 외환전략가가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 둔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만이 독보적으로 성장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는 것.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로존과 상당수 신흥국 전망치 하향에 이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강력한 경제성장은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진다.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 긴축 사이클 들어 8번째 금리인상을 시사했고, 연준 정책위원들의 금리 전망인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 3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이 전망됐다.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수정하고 유럽중앙은행(ECB)도 연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계획이지만, 금리를 인상할 계획은 없다. 달러 랠리는 이러한 차이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달러에 하방 리스크가 작용할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경고했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재정적 경기부양책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함께 미국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변곡점에 이르고 있다고 관측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준이 긴축을 잠시 보류할 정도로 미국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수도 있다. 유럽 경제성장률이 반등하거나 중국 내수가 경기부양에 힘입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올 수도 있다.

투자자들의 지나친 달러 매수 포지션도 리스크 요인이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에 따르면, 차입에 의한 달러 매수포지션이 270억달러에 달했다.

ING의 비라즈 파텔은 이러한 포지션이 대거 정리되면 달러가 5%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직 달러 랠리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이제 그러한 추세가 서서히 불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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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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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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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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