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성태 긴급 시위에 멈춘 서울시 국감…"국회 권위 모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행안위 국감…김성태 긴급시위로 파행
한국당 의원들, 서울교통공사 채용세습 규탄하러 시청 방문
민주당 의원들 "국정감사 무력화"vs 김성태 "시민 막는 서울청이 적폐"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18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 국정감사가 자유한국당의 긴급 규탄대회로 파행을 빚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서울교통공사의 채용특혜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규탄하러 서울시청을 찾은 것. 그 과정에서 시청 안으로 진입하려는 한국당 의원들과 이를 막는 서울시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같은 장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 중이던 행안위 국감에서는 "제1야당 대표가 국정감사를 무력화시켰다"는 여당 의원들의 비판이 나와 정회됐다.

이날 서울시 국감은 그야말로 '서울교통공사 국감'이나 다름없었다. 야당 의원들은 박 시장을 향해 서울교통공사 채용특혜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고, 박 시장의 개입설까지 언급하며 질의했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계속된 서울시 국감 중 김민기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18.10.18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제1야당 대표가 행안위 국정감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서울시장에게 따질 것이 있으면 한국당 의원이 8명이나 있으니 국감에서 따지면 될 것인데 원내대표가 직접 시위하러 와서 대치 중"이라면서 "국감이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청사 진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는 국감이 원만하게 진행되기 어렵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원래 그런 인간인데 뭐하러 신경쓰느냐"며 "그냥 하던 대로 국감 진행하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조 의원의 발언에 질의 순서를 기다리며 국감장에 머무르고 있던 이진복 의원이 "의원들끼리 서로 존중해야지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는 행안위 국감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 관해 김 대표의 공식 사과가 없으면 정상적인 회의는 불가능하다"고 파행을 예고했고,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국감을 얼마나 제대로 실현해 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분이 시청을 왔다"면서 "국회의 권능을 실현해야 할 장소에서 그 권능을 방해했다. 국회 권위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진복 의원은 "여러분들이 자꾸 국감을 방해한다고 하시는데 무슨 방해가 되고 있느냐. 발언순서를 뛰어넘은 것도 아니고 시장더러 내려오라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예정대로 진행하자"고 말했다.

결국 여야 의원들 간의 말싸움이 오간 끝에 행안위 국감은 1차 질의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한 뒤 2차질의 전 정회하기로 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한국당 의원들의 사과가 없이는 국감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표명하며 정회를 요구했다.

이에 4시 15분 현재 30분 넘도록 행안위 국감은 파행 중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18일 오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긴급 규탄대회를 열고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비리 의혹을 비판했다. 2018.10.18 [사진=박진범 기자]

국감장에서 의원들 간 말싸움이 오고갈 당시 시청 1층에서는 몸싸움이 있었다.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시청 로비로 진입을 시도한 김성태 원내대표와 이를 막으려는 서울시청 직원들 간 다툼이 있었던 것.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세습과 관련해 규탄 시위를 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국회 국정감사 중에 국회의원이, 서울시민이 오겠다는데도 막무가내로 철통방어막을 친다"면서 "진짜 적폐가 여기에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단기 알바로 내몰고 청년실업은 나몰라라 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이라면서 "문재인, 박원순, 민주노총으로 이어지는 뿌리 깊은 적폐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