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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최대 비행정 첫 시험비행…남중국해 활용가능성 있어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08:39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08:39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이 자체개발하고 있는 세계최대급 비행정의 첫 수상시험비행이 진행돼 성공했다고 22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20일 후베이(湖北)성 징먼(荆门)시에서 비행정 AG600의 첫 수상시험을 진행했다.

AG600은 주로 삼림화재 대응이나 해상 구조에 이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원양 순찰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신문은 "중국 군사거점화가 진행되는 남중국해에서 해당 비행정이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특히 AG600을 이용하면 거점 외의 섬들에서 물자를 수송하는데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AG600은  전장 37m로 비행정으로서는 세계 최대급 크기를 갖고 있다. 최장항속거리는 4500㎞에 달한다. 국영신화사통신은 해당 비행정에 대해 "해난 사고 시 한 번에 50명을 긴급구조할 수 있다"며 "2m의 높은 파도 등 복잡한 기상조건 하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행시험은 TV로 중계됐다. 시험 성공 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축전을 통해 "항공강국 건설 목표를 위해 앞으로 더욱 분투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중국의 비행정 AG600이 지난 20일 후베이성 징먼시에서 수상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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