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유엔北인권결의안 채택은 국제 사회 합의..예정대로 추진”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05:32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06:0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 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중대한 인권 침해와 유린에 대해 여전히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유엔 총회에서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국제 사회의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2일 논평을 통해 올해 제 73치 유엔총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북한인권결의안은 인권의 정치화, 선택성, 이중기준의 전형적 실례라며 강력히 반발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국무부는 이어 미국은 국제사회 동반자 국가들과 함께 북한 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지독한 인권 유린을 집중 조명하고 그 같은 유린의 책임 규명과 처벌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외부 세계 정보를 북한으로 들여보내고, 외부로 나오도록 하며 폐쇄된 사회 내부에서도 정보가 교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 73차 유엔 총회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엔총회에서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과 관련해선,  결의안은 2004년 이후 유엔총회에서 채택되고 있으며 이는 결의안에 대한 폭넓은 국제적 합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제출하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마련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은 북한의 비판에 대해, 그 같은 반응이 처음이 아니라며 따로 특별히 논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그러면서, 인권에 초점을 맞추고 증거에 기반을 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EU와 일본은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오는 31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공동으로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엔 총회 제3위원회는 이를 다음 달 15~20일 사이에 처리할 예정이며 12월 중순쯤 유엔 총회에서 채택될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