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영표, 한국당 평양공동선언 가처분신청에 "청개구리 심보"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09:59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09:59

홍 원내대표, 25일 정책조정회의 주재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자질·역량 입증"
"양승태 사건, 엄정한 재판 위해 특별재판부 설치"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공동선언 비준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 심판 청구 입장을 밝힌 것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청개구리 심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를 요구할 때는 무조건 반대하더니, 이번에는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아 위헌이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23 kilroy023@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판문점선언은 남북철도 도로연결 등 예산 투입이 필요한 내용이 있어 정부가 국회 비준동의를 요청했지만,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는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 또는 입법 사항에 해당하지 않아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법제처의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북 군사합의서가 헌법 60조 1항 안전보장에 관한 조약에 해당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견강부회"라며 "한반도에 전쟁 위험을 없애기 위한 군사합의가 국가안보에 무슨 제약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할 일은 말도 안 되는 위헌 주장이 아닌 6개월째 반대하는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에 협조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한국당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정무 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입증했다"며 "야당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도 납득이 잘 될 정도로 소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당이 인사청문 절차를 거부한 것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라며 "장관 후보자 1명은 꼭 낙마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조속히 벗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늘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공동 회견을 갖고 양승태 사법부의 농단 사건에 대한 엄정한 재판을 위해 특별재판부를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한국당도 주저 말고 여야 4당과 함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