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중국 '환율 7 위안' 방어에 총력전,위안화 환율 향방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국 구두 개입으로 위안화 절하 진정세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위안화 가치가 연일 내리막길을 걸으며 중국 당국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달러=7위안’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다만 29일 위안화 환율은 인민은행의 ‘구두 개입’에 다소 진정되는 가운데 향후 당국의 추가적인 조치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위안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동안 중국 당국은 ‘환율’을 중국 경제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핵심지표로 보고 ‘환율 7위안’ 방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6년 미 금리인상, 트럼프 당선, 브렉시트(Brexit)등 외부 요인에 맞서 1/4의 외환보유고를 동원해 ‘환율 7위안선’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시에도 급격한 환율 변동을 막기 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6.89-6.8 구간'에 고정해 사실상 ‘페그제’로 복귀하기도 했다.

올 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7위안 문턱까지 다가서다 상승하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중국 경기 둔화, 미·중 무역전쟁, 미국 금리인상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위안화 환율의 변동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연초에 비해 8% 이상 절하됐다.

다만 중국 당국이 잇따라 위안화 환율 안정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위안화 절하세도 진정되는 모양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은 26일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은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능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판 부행장은 그러면서 “위안화 약세에 베팅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다. 2016년도의 경험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밝히며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가오펑(高峰)상무부 대변인도 25일 기자회견에서 “위안화 절하를 내세워 무역전쟁에 대응하지 않겠다”며 “위안화는 지속적으로 시장 개혁의 노선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류제(劉潔) 홍콩 스탠다드차터스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당국은 위안화 절하 압박에도 다음달 G20 정상회의 개최전까지는 위안화 환율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류제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면서 “미국이 위안화 절하를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또 현재 시장에 위안화 약세에 베팅하는 기관들도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외환보유고의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위안화 변동성 증폭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매체 21스지징지(21世紀經濟)의 보도에 따르면, 9월 기준 중국 외환보유고는 전달대비 227억 달러가 감소한 3조 870억달러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외국환평형기금도 1193억위안이 축소됐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외환 보유고 감소는 당국이 외환 시장에 개입했다는 신호이다”며 “ 더불어 위안화 약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의 외환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당국이 보유한 외화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외환보유고 감소와 관련,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태에서 외환보유고 축소는 지극히 정상적이다”며 “외환보유고 감소는 주요 통화들의 환율 변동과 금융자산 가치 변화 등 요소로 인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자오칭밍(趙慶明) 중국금융선물연구원(中國金融期貨交易所研究院)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보유한 유로화,엔화 등 주요통화들이 미 달러의 강세로 절하되면서 전체 외환보유고가 감소됐다”며 “미 국채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각국 국채 가격이 하락한 것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9377 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26일 보다 0.19% 가치가 상승하며 하락세가 한풀 꺽였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