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中 성장둔화 우려에 세계증시 하방 압력...伊 안도감에 유럽증시는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산업 이익 증가세 둔화
범유럽지수, 이탈리아 안도감에 0.7% 상승
S&P 국가등급 유지에 이탈리아 은행주 상승
브라질 대선 보우소나루 당선에 신흥국 증시 상승
세계 경제성장 둔화 전망에 유가 급락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하락하면서 세계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호재와 이탈리아 우려 완화에 상승하고 있다.

다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기독민주당(CDU·기민당) 당수를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유로는 미달러 대비 장중 저점까지 내려갔다.

독일 지방선거에서 집권연정이 수세에 몰린 가운데 메르켈 총리가 오는 12월 초 기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기민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국제적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에서 두 단계 높은 ‘BBB'로 유지했다는 소식에 이탈리아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1.5% 급등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은행주들은 2.7% 급등하고 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하지만 여전히 위험회피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이날 가까스로 0.1% 오르고 있으나, 이달 들어 9.3% 하락하며 1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시가총액이 6조7000억달러(약 7654조7500억원) 증발했다.

앞서 아시아 증시는 중국 블루칩 지수가 3% 이상 폭락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 9월 산업이익 증가세가 원자재 및 공산품 판매 둔화로 5개월 연속 둔화됐다는 소식에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심화됐다.

미국 S&P500 및 다우존스 주가지수선물은 0.2% 및 0.3% 내리며,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이탈리아 재정우려, 글로벌 통화정책 긴축 흐름, 기업 어닝 전망 악화 등으로 인해 세계증시에서 상당수 종목이 공식 약세장에 진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유럽 기업들의 순익 전망치를 2016년 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로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지난주 후반 아마존과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의 어닝 악재로 미국 증시가 휘청거렸다.

한편 28일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극우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에 신흥국 증시는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우소나르 정부가 들어서면 친기업 및 수출경쟁력 강화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유럽증시에서 브라질에 익스포저가 큰 종목들이 선전하고 있다. 런던증시에 상장된 블랙록의 남미투자신탁의 주가는 7.4% 급등했고, 독일증시에 상장된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 상장지수펀드(ETF)의 주가도 6.6% 올랐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주 0.7% 올랐던 달러지수가 이날도 0.2% 상승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2개월 만에 최저치인 1.138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파운드/달러도 2개월 만에 최저치 1.2775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중국발 지표 악재에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름폭을 반납하고 배럴당 76달러89센트로 71센트 하락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년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