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수출 감소 징후 없어...11월도 5% 증가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 수출 역대 2위인 549억7000만달러 기록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 수출 증가
중동 제외 전 지역에서 수출 증가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김선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하반기에 수출이 줄어드는 징후는 없다"며 "11월 수출도 5%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세종정부청사 기자실에서 '10월 수출입 동향'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그는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 품목 단가 상승세 지속 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 여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역대 2위인 54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사상 최초 6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10월까지의 누적 수출액도 사상 최대 실적인 5053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자동차·섬유·컴퓨터 등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고, 이 중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 등 8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다.

지역별로도 중동을 제외하고 중국·미국·아세안·EU·일본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EU·베트남·일본 등 3개지역은 9월에는 전년대비 수출이 감소했다가 지난달에 증가로 전환됐다. 그밖의 지역은 2개월~4개월연속 증가를 보이고 있다. 

1일 세종정부청사 기자실에서 김선민 무역투자실장이 질문을 받고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다음은 김선민 무역투자실장과의 일문일답

-10월 수출 잘 나온 것 같은데 품목·지역별 수출 분석하면 무역보험 확대가 원인으로 꼽힌다. 4대전략국가의 경우 무역보험 지원 확대와 유망 소비재 수출확대가 어떤 인과관계 있는지 설명해달라.

=(이원희 수출입과장) 저희가 유망소비재는 중소·중견기업이 할인대상이었는데 9월 17일부터 전 수출로 확대했다. 추정해보니 한도를 확대하면서 신흥시장 경우 작년 10월보다 수출이 1000억원 정도 더늘었다. 유망소비재의 경우 올 10월 5300억까지 지원하는데 작년보다 대폭 늘은 수치다. 수출 대기업이 포함되면서 금액이 더 커졌다. 이 영향으로 신흥시장의 소비재 증가율이 상당부분 증가했다고 평가한다.

-10월 수출이 고무적이다. 그런데 추석영향(작년에는 추석이 10월에 있었는데 올해는 9월에 있어 10월 조업일수가 증가했다)도 있지 않나. 9월~10월 수출실적을 보면 전년대비 5.7% 증가했는데 올 8월까지 누적수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이건 9월~10월부터 둔화되고 있다는 거다. 미중 무역전쟁 영향 받고 있다고 봐도 되나.

=(김선민 무역투자실장)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입동향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은 오히려 늘고 있다. 아직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출의 영향은 실제적으로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9월~10월 사이에 둔화된 이유가 있다면 뭔가.

=(김선민 무역투자실장) 숫자는 둔화됐다고 하기 어려울 거다.

-6.6%에서 5.7%로 소폭 줄었다.

=(김선민 무역투자실장) 저희가 다시 따져보겠지만, 10월~11월 수출도 약 5% 증가가 예상되고 수출이 하반기에 줄어드는 징후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자동차가 8월에 약 7개월 만에 흑자전환했지만 9월에는 많이 줄었다. 조업일수 감소 효과 때문이다. 이번 달은 크게 늘었는데, 현대 신형 SUV 영향 큰 것 같다. 추세적으로 넘었다고 봐도 되나.

=(박종원 자동차항공과장) 9월에는 기저효과 때문에 자동차 수출 줄었는데 이번 달은 기저효과로 많이 는 측면도 있다. 그래서 9월~10월 합쳐 보니까 작년 두 달 합친 것 보다 약간 늘었다. 

-얼마나 늘었나.

=(박종원 자동차항공과장) 2%~3% 늘었다. 연초는 계속 줄었지만 3분기 들어서 약간씩 전년대비 수출 회복되지 않을까 예상했다. 현재 예상대로 되고 있다. 전체적 생산·내수 부분의 통계는 지금 잡고 있어 11월 11일, 12일쯤 낼 예정이다. 미국 수출은 신형 SUV가 미국에 출시되고 하는 부분도 효과 있었다고 본다.

 -반도체는 수출이 올 1월부터 계속 감소 추세긴 한데 앞으로 10년 뒤 수출이 10배 이상 증가할거라는 전망도 일각에서는 있다. 조짐은 좋긴 한데, 반도체에서 우려하는 분들이 앞으로 있을 것 같다. 반도체 전망 다시 해 달라. 또 석유화학 제품하고 일반기계 제품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자세한 분석 해 달라.

=(박영삼 전자부품과장) 반도체 시장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간 반도체 수퍼사이클이라고 해서 반도체분야 업다운이 3~4년 주기로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래갈 거라고 예측한다. 세계시장도 작년 4300억불이었는데 올해 4700억불 예상하고, 내년도에도 차이는 있지만 5%에서 10% 성장할 걸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제품별로는 단가 일부 하향 안정세가 있긴 한데 워낙 그동안 단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런 면도 있다. 전체적인 수요량 자체는 많아져서 순성장률은 연 20~30%씩 나오고 있다. 좀 오래가지 않을까 싶다.

=(김선민 무역투자실장) 석유·일반기계 부분에 대해 답하겠다. 지금 석유관련해서는 국제 단가가 올라가고 있고, 이런 추세 지속되면 유가 인상에 따라서 수출단가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기계분야는 우리나라 소재부품육성에서 가장 성공한 분야다. 또 제조업의 핵심인 분야가 일반기계 분야다. 일반기계 수출은 당분간 상당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이원희 수출입과장) 보충설명하겠다. 유가상승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 올라가는 건 맞는데, 가격대비 품질도 좋다. 소비 1위 중국인데 2위가 아세안. 아세안이 계속 한국제품 소비하면서 끌어올렸다. 그 덕분에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많이 줄었는데 원인이 무엇인가. 반도체 자재 수입 때문에 그런 건가.

=(김선민 무역투자실장) 반도체 자재 수입은 5% 정도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고, 한국의 자본재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선박은 어떻게 보고계신가. 선박은 아무래도 금액·사이즈 크다보니 기저효과 이런 영향으로 롤러코스터 흐름을 지금까지 보여 왔다.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는지 간략하게 말해 달라.

=(김선민 무역투자실장) 금년까지는 선박수출이 안 좋은 건 사실이다. 잘 아시고 있다시피 수주가 금년부터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효과로 이어지려면 2년 정도 소요된다. 그동안 수주 좋아서 내년 한 중반기부터는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으로 본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사진
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