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이종석이 팬미팅 차 방문했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됐다.
이종석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다.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어제부터 억류돼 있는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에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종석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업’을 진행 중이었다. 지난 3일 자카르타 팬미팅을 마친 그는 이튿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권을 압수당하면서 현재 숙소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yes24와 그 에이전시인 더크레이티브랩, 유메토모의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종석은 오는 27일 SBS 드라마 ‘사의찬미’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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