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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손학규·유승민, 오늘 한자리에 모인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07일 08:39

최종수정 : 2018년11월07일 08:39

정병국 의원 주최 '이·통장 지위와 처우개선 토론회'서 축사
공식적 정치행사 자제하던 김무성·유승민, 이례적 행보
일각에선 "정계 개편 시동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와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다.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실에서 주최하는 토론회에 축사로 모인 것.

정병국 의원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통장 지위와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축사를 한다.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이 주관하는 토론회인 만큼 대표와 원내대표가 축사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것은 유승민 전 공동대표와 김무성 의원이다. 유 전 대표와 김 의원 역시 축사자로 나서기 때문. 유 전 대표는 정 의원과 바른정당부터 함께 했고 가까운 사이였던 만큼 흔쾌히 축사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무성 의원과는 과거 상도동계의 인연이 있는데다 한때 바른정당에 함께 몸담았던 인연이 있다.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왼쪽)과 유승민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유 전 대표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본회의 등 일부 국회 일정에만 참석하며 정치적 행보를 최소화 해왔던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축사에 나서는 것이 이례적이다.

김무성 의원 역시 한국당 내 의원들과 토론회만 몇 차례 개최했을 뿐 별다른 정치 행보를 보이지 않았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정계개편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이장과 통장에 대한 신분 및 처우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토론회 발제는 안광현 유원대 교수가 맡고, 한치흠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고행준 충북 보은군 부군수, 이홍균 여주시 이·통장 연합회 회장, 김상우 강원도 인제군 남면 이론리 이장, 김필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 박철 '주민자치' 편집장, 조승자 주민자치 리더십 센터 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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