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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예상했던 결과"…전문가들 무역·연준으로 포커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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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美 의회에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고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

6일(현지시각) 치러진 중간 선거 결과가 집계되자 폭스뉴스와 NBC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민주당의 하원 장악을 가능케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정책 추진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은 물론, 그와 트럼프 행정부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CNN과 NBC뉴스, ABC뉴스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면서, 인종과 이민 등 여러 문화 이슈로 인해 분열된 의회가 탄생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선거는 지났다…다음 이슈는?

시장의 기대가 집중됐던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끝나자 전문가들은 여러 정책 분석들을 쏟아내는 한편, 예상했던 시나리오가 펼쳐진 만큼 이제 다음 이슈로 포커스를 빠르게 옮기고 있다.

빔 캐피털 매니지먼트 담당이사 모한나드 아마는 "이제 선거가 지났으니 기업 실적과 연방준비제도로 시장 포커스가 옮겨갈 것"이라면서 "그 어떤 것도 주가 상승을 지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주 NAB은행 외환전략 대표 레이 아트릴은 의회 승인이 필요한 이슈의 경우 교착이 생길 수 있으며, 정부 셧다운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트럼프가 더 강경한 무역 정책을 펼 수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 전략가 더글라스 헤이에는 "지난 2년간 정계를 주도하던 방식이 즉각 바뀔 것"이라면서 지난 2010년 중간선거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정책 어젠다가 (공화당 승리로) 하룻밤 사이 휴짓조각이 됐는데 오늘 밤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TD증권 전략가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상, 하원 다수당을 나란히 나눠가질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 준비작업에 돌입하면 트럼프 행정부 관심이 추가 완화 조치에서 멀어질 것이며, 초당적 협력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금융 서비스부문 규제완화 속도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특히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 재발을 막고자 발표된 도드-프랭크법 철폐 전망도 줄어들 것이며, 민주당이 방위비 지출을 줄이고 인프라 지출을 더 선호할 것으로 보여 산업 관련주에 대한 지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세금이나 지출, 무역 정책 등에서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양당 지지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개혁안에는 힘이 덜 실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 개혁안에는 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소시에떼 제네랄 전략가들은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인기가 올라 미국채가 지지를 받을 것이라면서 "시장이 앞으로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추가적인 부양책이 부재해 경제가 더 취약해지는 상황을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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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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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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