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물량 투입' 주춤했던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본격화..예산 2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도시계획 및 재생분야 예산 올해보다 2배 늘린 1조272억원 책정
오는 2020년 세운상가, 장안평,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장기간 방치된 서울 전역 빈집 조사..빈집 정비사업 도시재생 실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그동안 서울 집값 상승 기조와 정부의 지방에 초점을 맞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잠시 멈칫하는 듯 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시동이 걸린 모습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도시계획 및 재생분야 예산을 올해 4860억원 보다 2배 이상 늘린 1조272억원으로 책정했다.

도시재생사업이란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 역량 강화와 새로운 기능 도입, 지역 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쉽게 말해 일부지역 시설물을 부수고 다시 세우는데 그치지 않고 도시와 공존하는 시민들과의 관계망 속에서 문제점을 고치고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개념이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려나가는 형태를 띠기도 한다.

우선 서울시는 현재 진행중인 세운상가, 장안평, 서울역 일대를 포함한 주요 도시재생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실시 설계에도 착수한다.

최근 서울시는 영등포구 문래동 밀가루 공장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도시재생 선포식을 열었다. 대지면적 1만8963㎡규모의 이 공장은 준공된지 82년 만에 카페와 레스토랑 상업시설과 전시장, 역사박물관, 창업지원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 주요 도시재생사업 진행현황 [사진=도시재생 홈페이지]

그동안 이곳은 과거 밀가루 공장이 모두 이전해 5년 넘게 도심 한복판에 흉물스러운 폐공장으로 남아 있었다. 총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내년 하반기 1단계 사업 복합문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 전역 빈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빈집을 커뮤니티 시설, 청년주택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벌이기 위해서다. SH공사가 조사를 총괄하고 향후 빈집 정비사업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실태조사를 담당한다.

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 중심 창업공간, 청년 주택,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강남북 지혁균형발전 정책구상'의 일환이다.

하지만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우선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가 낮은데다 터무니 없이 많은 예산을 무작정 책정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노식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이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를 통해 입수한 '도시재생사업지역 주민인지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주민 대다수는 도시재생에 대해 인지하고 있을 뿐 응답자 2200명 중 단 7명만이 '주민참여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답했다.

사업시행지역 주민 대다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미지를 '재건축·재개발(15.1%)', '환경정화·청결(10.5%)'도시재생과는 반대되는 이미지를 답변으로 내놨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도시재생사업에 책정된 예산이 효과 대비 터무니 없이 많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도시재생 예산을 과다하게 잡은 측면이 있다"며 "도시재생 의미가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원하는 사업에 지원해주는 시스템인데 자금이 허투로 쓰일 가능성이 크고 선진국과 비교해도 효과가 나타나려면 장시간이 걸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