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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트럼프 탄핵'에만 집중하면 2020년 선거서 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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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보다 '건강 보험 및 이민법' 등 현안에 집중해야"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한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 아닌 주요 현안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의 보도에 따르면 중간선거 이후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새롭게 당선된 의원들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을 소집해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의료 보험 혜택 및 처방약 가격 인하가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의원들은 트럼프의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해임과 관련한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NYT는 이런 행보가 민주당이 현재 직면한 문제를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도발에 맞서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어젠다를 어떻게 내놓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선임 고문으로 일했던 데이비드 액슬로드는 NYT에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와 전쟁을 치르기 위해 당선된 것이 아니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의료보험 및 자신의 지역구가 맞닥뜨린 경제 문제들과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기 위해 당선된 것이다. 선거가 끝난 뒤 첫날부터 자신들의 모든 에너지를 트럼프를 괴롭히는 데 쏟아붓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조시 고티머(뉴저지) 의원도 "우리가 만약 탁핵과 의사 방해에만 집중한다면 오는 2020년 선거에서 패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우리가 이번에 어떻게 하원을 탈환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승리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중도주의 노선으로 가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원은 건강보험과 더불어 인프라 문제, 이민법 정비 등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 탄핵 보다 "건강 보험 및 이민법" 등 현안에 집중해야

민주당 내부 논의는 몇 주 후 하원의장직 투표가 치러지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하원 장악으로 펠로시 의원의 하원의장 귀환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펠로시 역시 자신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100%"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하원의장직을 두고 펠로시에 맞설 수 있는 의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리더십 세대교체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티머 의원 포함한 소수의 민주당 의원은 절대로 다수당 지위를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펠로시 의원에 누가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겠냐고 반문하면서도,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하원을 이끌어간다는 약속을 얻어내기 전까지 하원 의장직에 대한 투표를 보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민주당 내부에서는 펠로시 외에 트럼프 행정부에 제동을 걸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펠로시가 이끌 하원에 대한 우려가 산재된 상태다.

디나 티투스(네바다) 하원의원은 "펠로시가 민주당 어젠다로 내세운 것들은 과거 2006년 선거 직후 내세운 것들과 똑같은 것들이다"라며 "대중은 총기 사고와 드리머(어릴 때 부모를 따라 불법 입국한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문제들에 관심 있다. 이 두 가지 현안이 우리가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법안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어젠다를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내 보수 성향 분파 의원들이 모인 블루도그연합 소속의 헨리 쿠에야(텍사스)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의사 결정 과정에서 보수 성향의 의견도 반영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히면서도, 민주당이 자신들이 새롭게 가진 권력을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강한 욕구를 억누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만약 우리가 트럼프에 대한 탄핵으로 시작하면 미국인들은 '우리가 지금 누구에게 책임을 맡긴 거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탄핵이 아닌) 주요 현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의원은 "나는 2년 동안 다수당 지위를 누리다가 쫓겨나는 일을 또다시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케이티 힐(캘리포니아) 의원도 "만약 헌법 위기가 불어닥친다면, 당연히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발언으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면, 나는 다른 문제를 꺼내들어 대화의 주제를 바꿀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에 대한 비판과 자신의 지역구 문제를 해결하는데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역설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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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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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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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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