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성태 "정부여당, 박원순에 특혜…고용세습 국정조사 왜 미적거리나"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0: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교통공사 사외이사가 진상조사 요구했지만 사장이 거부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체 드러날까 두려워서 국조 못받나"
"1년간 임명강행한 인사만 10명…독단적 국정운영 도 넘었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박원순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번 국정감사에서도 확인됐지만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공기업에 부정채용과 고용세습이 만연한 마당에 민주당은 여전히 고용세습 국정조사에 미적거리고 있다"면서 "박원순 시장에게 엄청난 특혜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나서서 박원순 지키기를 해야 할 사정을 차라리 국민들에게 호소하라"면서 "자신이 선심 쓰듯 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체가 드러날까봐 두려워하는 것인가. 여전히 국민적 공분이 살아있는 사회적 범죄를 덮고 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서울교통공사 사외이사가 채용비리 진상조사를 요청했지만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이를 거부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13 yooksa@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사외이사가 채용비리 의혹이 붉어진 이후에 진상조사를 요청했지만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정치 프레임이 갇힐 수 있다며 진상조사가 어렵다고 했다"면서 "이후 사외이사는 사퇴했다"고 말했다.

김용태 당 사무총장도 "사실 박윤배 사외이사가 사퇴 직후 저희 당에 제보를 했는데 여러 심각한 문제들이 있다"면서 "여러가지 정보들에 대해 때가 되면 밝히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왜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받지 않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 더이상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조를 수용해서 채용비리를 낱낱이 밝히는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독단적 국정운영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고 있다"면서 "그 중심에는 권력 2인자, 임종석 실장, 참여연대 출신의 마피아 조직이 문재인 정권을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박근혜 정부 4년 6개월 동안 경과보고서 없이 (인사를) 임명한 것이 9명이었는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1년 6개월만에 독단적으로 임명강행한 것이 10명"이라면서 "계속해서 기준도 원칙도 없는 부적격 인사를 추천해놓고 국회 청문회는 하나마나로 무시한다. 요식절차는 왜 하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도 촉구했다.

그는 "지난 1월 언론에 나와서 조국 민정수석이 호기롭게 권력개편방안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는데 왜 아직까지 나오지 않느냐"며 "수사권 조정을 이뤄냈으면 정부안이 국회에 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오지 않았다. 나라의 녹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 그렇게 태만해서는 곤란하다. 사퇴하라"고 역설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