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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사에 1.7조 긴급수혈…2025년까지 LNG선 140척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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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
중소조선·기자재업체에 7천억 신규 금융지원
산업위기대응지역 내 기자재업체 1조원 만기연장
2025년까지 총 140척 LNG연료선 발주…1조원 신시장 개척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침체에 빠진 조선업 경기 회복을 위해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1조7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선다.

또한 2025년까지 중소 조선사들이 건조할 수 있는 LNG연료선 140척을 발주해 1조원 규모의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월 만료되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은 내년 6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선업 지원방안은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금융, 고용 등 당면한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배출규제해역 지정 등 친환경으로의 규제혁신을 계기로 액화천연가스(LNG)연료선, 탈황설비(스크러버) 등 새로운 시장과 일감 확보에 중점을 뒀다.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국장)은 "앞서 발표한 조선산업 대책들은 주로 대형사 위주였고, 구조조정과 외부적인 충격요인 등에 대한 대응방안인 반면, 이번에 발표한 활력제고 방안은 현장유착형 대책으로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 LNG연료선 등 친환경 선박 중심…1조원 규모 신시장 창출

정부는 지난 8일 열린 현안조정회의에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부산 등 주요 항망 인근지역을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하는 등 미세먼지를 감축해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정부는 조선산업의 친환경 체제 전환을 촉진하고, LNG연료선 등 친환경 기술 확보 및 관련 시장 창출을 통해 향후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우선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40척의 LNG연료선을 발주해 중소조선사 대상 1조원 규모 신시장을 창출한다. 내년도 시범사업에서는 선가 보조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이 큰 예인선 2척을 LNG연료선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공공이 먼저 나서 LNG연료선 적합선종에 해당하는 관공선은 2020년부터 LNG연료선으로 발주 의무화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최 국장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부터 시행하는 황함량 규제, 그리고 해수부가 2021년 1월부터 연안, 주요 항만에 배출규제해역이라고 별도의 규제가 들어오는데 이는 오히려 우리 선박, 중소조선사 입장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 계기가 된다"며 "이런 규제에 맞춰 친환경선박과 설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민간의 도입 확대를 위해 노후선의 폐선을 통한 LNG연료선으로 전환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LNG연료선박 확대에 맞춰 2025년까지 민·관이 2조8000억원을 투입, 연료공급(벙커링) 인프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건조되는 1척의 벙커링선박 외 4척의 선박·설비를 순차적으로 발주하는 한편, 배후 인프라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을 통해 별도의 LNG벙커링 비규제 시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 7천억 규모 신규 금융지원…1조원 규모 만기연장 지원 

정부가 이번 대책에서 중소조선·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한 7000억원 규모 신규 금융지원 및 1조원 규모 만기연장 지원 등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대형조선사(현재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지자체(부산, 울산, 전북, 전남, 경남), 정부 등의 공동 출연으로 마련된 것으로 상생을 통해 위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먼저 지난 10월 24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에서 발표된 제작금융 등 보증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확정해 총 4000억원 규모의 3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첫 번째로 일감 확보에도 불구하고 제작금융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자재사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신·기보 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30억원(기존 보증 제외)의 제작금융을 지원한다. 

두 번째로 최근 시장이 급성장중인 탈황설비(스크러버) 등 친환경 기자재업체에 대해서는 높은 제품가격 등을 고려,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의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제작금융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선사를 위해 기존 중소조선사 RG 보증 프로그램을 규모를 1000억원→2000억원으로 2배 확대한다. 또 70억원 이상 중형선박에도 RG 보증이 가능하다록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금융기관은 수주 적성성 평가를 통해 시장조건으로 RG를 발급해준다. 

아울러 올해 말로 임박한 산업위기대응지역 내 조선기자재업체의 약 1조원 규모 대출·보증에 대해 내년 말까지 1년을 추가로 만기 연장해 업계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기존 보증의 만기 연장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인하 등 기존 우대조건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방산분야 보증제도 개선을 통해 올해 말까지 조선 방산업체에 3000억원 규모의 제작금융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금융 프로그램 시행 과정에서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자 면책 방안을 추진해 정책 금융기관 등이 자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가 조선사에 금융지원을 한다고 해도 실제 정책 금융기관에 방문해보게 되면 심의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잘못됐을 경우 당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잘못된 결과만 가지고 담당자들을 징계하는 경우가 많아 담당자들도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는 업계의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면책 사유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에서 특별히 넣어달라고 요청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수소 선박 개발 본격 추진 

정부는 조선업 고용이 올해 9월부터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으나 여전히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 향후 고용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종 지정 연장은 현장·전문가 의견수렴·관계부처 협의 후 고용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안에 결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용 회복을 위해 오랜 불황으로 악화된 조선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급선무라고 판단, 채용설명회 개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전국 추진하고, 신규채용시 장려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같은 단기적 활력제고 뿐만 아니라, 친환경·스마트 중심으로 중소조선·기자재업계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 방안도 추진된다.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수소경제사회로의 진입을 위해 2019년부터 수소 선박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수소연료 기반 선박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사업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20억원, 온가스 저감 미래선박 핵심기술 개발에 내년 상반기까지 약 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 핵심 기술 100% 국산화, 2035년 대형 제로 배출(Zero Emission) 선박 건조 등의 목표를 달성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운항선박 기자재·시스템 기술개발, 실증 및 인프라 구축 추진(2019년 2월 예타신청) 등을 통해 다가오는 자율운항 시대를 준비해 나간다. 

한편,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는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선업계-지자체-정부 공동으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조선업계를 대표해 대형조선사 3곳과 조선공업협동조합, 조선기자재협동조합이 참석했고, 조선밀집 5개 지자체도 참석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우리 조선산업은 연말까지 약 12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수주해 2014년 수주실적에 근접할 전망으로, 2018년 수주물량이 건조에 투입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은 부산, 울산, 전북, 전남, 경남 등 조선 밀집지역, 대·중견·중소 조선사 및 기자재업체 등 다양한 지역과 업계의 의견을 총체적으로 수렴해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체제로의 전환은 우리 조선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대한민국이 친환경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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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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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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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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