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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 몰타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취득

기사입력 : 2018년11월23일 14:58

최종수정 : 2018년11월23일 14:58

[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체인파트너스는 몰타 정부로부터 가상금융자산을 합법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클래스 4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연합(EU) 가입국인 몰타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가상금융자산법(Virtual Financial Asset Act)을 의회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후 관련 규정 정비를 거쳐 이달 2일부터 법 시행에 들어갔다.

클래스 4 라이센스는 이 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자격이다. 체인파트너스 몰타 법인은 앞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과 고객 자산의 합법적 수신 및 운용이 가능해진다. 몰타 법인은 한국 체인파트너스의 100% 자회사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은 물론 법정화폐인 유로화(EUR)를 합법적으로 수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도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라이센스 취득은 체인파트너스 세계경영팀의 첫 성과다. 체인파트너스는 '30년 전 세계경영을 선포해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한 대우그룹을 벤치마킹하겠다'며 지난 여름 세계경영팀을 신설했다.

체인파트너스 측은 취득한 라이센스를 지난달 자사가 오픈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데이빗’의 서비스 확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법안 통과로 디지털 자산 거래 세계 1위가 된 몰타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인파트너스와 데이빗 거래소는 천천히 가더라도 여러 국가에서 합법적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언젠가 반드시 빛을 발할 것“이라 밝혔다.

[ CI = 체인파트너스 ]

 

kingj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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