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KT화재대란] 밖에선 케이블 밤샘 복구...안에선 국과수 정밀조사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11:33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11:33

26일 오전 10시부터 소방·경찰·국과수 등 2차 합동감식
KT협력업체 직원들은 밤샘 케이블 복구 작업중
KT 관계자 "인터넷 98%, 무선 80% 복구... 오늘내 불편 해소"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주말 ‘통신대란’을 야기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화재 발생현장에서는 2차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26일 경찰과 소방,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화재 현장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25일 1차 합동감식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참여해 각종 장비와 기법이 동원된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8.11.26 [사진=김준희 기자]

한쪽에선 KT본사와 협력업체 등 직원 200여명이 광케이블을 꺼내 긴급 복구하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KT는 25일에도 협력업체 직원 1100여명을 동원해 밤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KT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 기준 비공식적으로 인터넷 98%, 무선 80%가 복구됐다”며 “고객들이 겪는 불편은 거의 오늘이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과 국과수 등 관계기관은 화재가 발생한 KT 아현지사 지하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며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에서 KT 본사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광케이블 복구에 한창이다. 2018.11.26 [사진=김준희 기자]

앞서 이틀 전인 24일 오전 11시12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10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되며 소방 추산 8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KT 아현지사 회선을 쓰는 서울 서대문구·마포구·중구·용산구 일대 통신이 끊겨 휴대폰·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신용카드 단말기 등이 마비되는 등 혼란이 야기됐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