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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화재대란] D급 시설도 정부점검 대상 포함 추진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10:39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21:18

과기정통부, 국회 과방위 배포자료서 밝혀
500m 미만 통신구도 화재방지시설 추진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통신사가 자체 점검하는 D급 통신시설도 정부 점검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피해 범위가 광범위한 A~C급 80곳은 과기정통부가 전수 점검하고 있으며, 그 외 D급 835곳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점검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과기정통부는 소방법상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500m 미만 통신구도 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폐쇄회로(CC)TV, 스프링클러 등 화재 방지시설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LTE 기지국 2천165식(76.4%), 인터넷 21만2천162개 고객(98.3%), 유선전화 21만1천49개 고객(90.6%), 전용회선 1만3천31회선(79.0%) 등이 복구된 상황이라고 과방위에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및 관련 통신사업자와 함께 중요 통신시설 전체를 종합적으로 점검, 화재방지 시설 확충 등 체계적인 재발 방지 조치를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를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18.11.25 yooksa@newspim.com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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