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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들 “내년 美 증시, 올해만 한 랠리는 어렵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09:20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09:24

기업 실적 성장세, 연준 금리 인상 속도 등 시장 변수 주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해외 유명 투자은행(IB)들은 내년 미국 증시가 계속 위를 향하겠지만, 올해보다는 상승 속도가 더뎌질 것으로 내다봤다.

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공개한 IB들의 시장 전망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실적 성장세 둔화와 경기 부양 효과 축소로 미 증시를 부풀릴 바람이 다소 빠질 것으로 진단했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골드만삭스는 내년에도 미 증시 불마켓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S&P500지수의 경우 내년 말이면 2850에서 3000수준까지 5%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식보다는 현금이 더 강력한 자산이라면서, 주식 투자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티로우프라이스는 시장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력해 강세장 전망을 유지해도 될 것이라면서, 다만 지난 10월 무역 이슈나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정책 긴축이 갑작스러운 조정을 불러왔듯이 내년에도 헤드라인 이슈에 따라 시장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 리네한 티로우프라이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기 가속, 높은 소비자 및 기업 신뢰도, 강력한 실적 성장세, 선거 주기, 혁신 확산 등이 단기적으로 불마켓에 보탬에 되고 있다”면서 다만 시장 줄다리기가 예상돼 종목 선정 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간스탠리는 내년에도 증시 흐름이 올해와 비슷하겠지만 시장 변수는 올해와는 다를 것이라면서, 실망스러운 실적 성장세와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지고 있는 연준 등이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모간은 S&P500지수가 2400~3000 범위 안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피델리티는 정치나 무역 이슈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겠지만 결국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는 기업 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증시 최대 위협은 부채이며, 첫 신용 사이클을 지나게 될 중국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P500지수 5년 추이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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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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