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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PACE·르노삼성 트위지', 홈쇼핑서 싸게 사자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16:39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16:39

재규어 E-PACE·르노 트위지 등 홈쇼핑 판매
온라인 판매 등으로 판매처 다양화 목적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수입자동차업계가 판매처를 다양화해 고객 접점을 늘리려 하고 있다.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업체들이 홈쇼핑 판매에 나서는 등 판매채널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CJ오쇼핑 르노 '트위지' 판매 장면. [사진=르노삼성]

10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CJ오쇼핑에서 60분간 재규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PACE를 판매, 구매상담접수를 받았다.

방송을 시청하며 차량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이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이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해피콜을 통해 고객의 인근 딜러점을 배정한다. 구매는 해당 딜러점에서 최종 상담을 한 후 계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홈쇼핑 판매는 판매 루트 확장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홈쇼핑 등을 통한 판매는 계획된 바는 없으나 이번 홈쇼핑의 관심도에 따라 긍정적 검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르노삼성도 전기차 트위지 판매를 CJ오쇼핑에서 진행했다. 방송 당일인 지난달 28일 한시간 동안 총 3700여건의 상담예약이 접수됐으며 사전 온라인접수를 통해서도 300건 이상 상담예약이 등록됐다.

실제 계약 대수는 현재까지 55대로, 월 판매량의 43% 수준이다. 르노 트위지의 올해 월평균 판매량은 128대다. 상담예약 수에 비해 적은 계약대수에 대해서 르노삼성 측은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소진으로 인해 실제 계약으로 많이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에는 홈쇼핑에서 많이 판매를 하겠다는 것 보다는 판매채널 자체의 확대에 의의를 뒀다"며 "판매채널 확대를 위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 시장 자체가 모바일과 온라인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수입차업체들도 판매 채널의 다양화를 노리고 있다. 온라인 판매는 판매·관리비가 없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를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르노삼성은 온라인 판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커머스 서비스인 'e-쇼룸'을 통해 클라오, SM6 등을 판매하며 할인 혜택, 경품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폭스바겐 또한 파사트 TSI, 티구안 등을 판매하며 카카오톡으로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BMW코리아는 미니 브랜드의 온라인 플랫폼 '도미니크'를 선보이며 한정판 온라인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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