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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리버풀·맨유 등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사실상 확정 (종합)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08: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사실상 결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대1로 비겼다.

공격2선으로 손흥민이 71분간 선발 출격한 토트넘은 2승2무2패 승점8로 인터밀란을 원정 다득점에서 제치고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전에 선발 출격한 손흥민이 해리 케인(맨 오른쪽), 베르통헌과 함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살라의 결승골과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에 힘입은 리버풀도 16강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팀 4개팀 모두 사실상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다. 맨유,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 모두가 진출했다.

파리생제르망(PSG)도 네이마르의 골 등으로 즈베즈다(세르비아)를 4대1로 대파하고 조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A~H조의 팀들은 승점 차이가 많이 나 조 1,2위가 확정적이다. F조의 리옹(승점7)과 샤크타르(승점 5)가 조2위 마지막 싸움을 앞두고 있다.

기적같은 16강행 티켓을 얻은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공식인터뷰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 경기를 마칠때까지 인터밀란과의 경기를 알지 못했기에 계속 불안했다. 알기 전 2분까지는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나는 항상 이길 수 없는 경기는 없다고 믿는다. 득점기회가 많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죽음의 조에서 이만하면 잘했다”고 말했다.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16강 진출이) PSV 덕분인 것은 사실이다. 일찍 선제골을 내주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16강에 진출했다. 그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경기 후 원정 토트넘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듣고 16강에 진출한 것을 알았다”고 토로했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 세상에 나처럼 행복한 이가 있을까 싶다. 나폴리 원정경기는 최악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훌륭했다.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 새깔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결승공과 더불어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으로 16강을 확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순위

▲ A조
1위 도르트문트 (승점 13)
2위 AT마드리드 (승점 13)
3위 클럽 브루게 (승점 6)
4위 AS모나코 (승점 1)

▲ B조
1위 바르셀로나 (승점 14)
2위 토트넘 (승점 8)
3위 인터밀란 (승점 8)
4위 PSV 아인트호벤 (승점 2)

▲ C조
1위 파리생제르망(PSG) (승점 11)
2위 리버풀 (승점 9)
3위 나폴리 (승점 9)
4위 즈베즈다 (승점 4)

▲ D조
1위 FC 포르투 (승점 16)
2위 샬케 (승점 11)
3위 갈라사라이 (승점 4)
4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승점 3)

▲ E조
1위 바이에른 뮌헨 (승점 13)
2위 아약스 (승점 11)
3위 벤피카 (승점 4)
4위 AEK 아테네 (승점 0)

▲ F조
1위 맨시티 (승점 10)
2위 리옹 (승점 7)
3위 샤흐타르 (승점 5)
4위 호펜하임 (승점 3)

▲ G조
1위 레알 마드리드 (승점 12)
2위 AS로마 (승점 9)
3위 플젠 (승점 4)
4위 CSKA 모스크바 (승점 4)

▲ H조
1위 유벤투스 (승점 12)
2위 맨유 (승점 10)
3위 발렌시아 (승점5)
4위 영 보이즈 (승점 1)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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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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