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생큐 PSV' … 손흥민의 토트넘, 바르셀로나와 1대1 '16강행'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07:00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07:0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71분간 선발 출격, 맹활약했지만 토트넘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6차전서 1대1로 비겨,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인터 밀란(이상 승점 8)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인터밀란과 PSV는 1대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챔스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현지 언론에서는 ‘토트넘의 승리’를 자신하는 수많은 예상이 쏟아졌지만 FC 바르셀로나의 벽은 높았다. 전반전 뎀벨레의 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교체투입된 토트넘 모우라에게 골을 허용했다. 골은 내지 못했지만 네덜란드 PSV 아이트호벤이 홈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무승부를 일궈, 극적인 진출을 이뤘다. 

지난 9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전에서 프리미어리그 3호골이자 올 시즌 5호골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26)은 선발 출격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 공격2선에 에릭센, 델리 알리, 손흥민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와전에 선발 출장, 71분간 활약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승점14)는 리오넬 메시를 빼고 1.5군으로 꾸렸다. 쿠티뉴, 무니르, 뎀벨레의 쓰리톱으로 나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반7분만에 뎀벨레의 골로 1대0을 엮었다. 뎀벨레는 하프라인부터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갔다, 토트넘의 워커 피터스가 막았지만 여유 있게 제지며 골을 성공시켰다.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토트넘의 유효슈팅 2개를 모두 책임졌다. 

손흥민은 전반31분 빠른 돌파로 상대 진영을 뚫었다.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슈팅은 바르셀로나 골키퍼 클리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반37분 아크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했으나 불발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토트넘은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후반2분 에릭센의 슛에 이어 손흥민이 상대 진영을 노렸다. 후반5분에는 해리 케인이 회심의 슛을 날렸으나 뜨고 말았다. 이후 후반11분 손흥민은 아크 부분에서 슈팅을 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 슈퍼세이브가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15분 수비수 워커 피터스를 빼고 라멜라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을 형성했다. 2분후 바르셀로나도 무니르 대신 리오넬 메시를 뛰게 했다. 지난 10월4일 토트넘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2골을 터트린 메시는 데뷔 시즌인 2004~2005시즌과 이듬해를 제외한 나머지 13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3경기에 출전, 11골을 넣었다.

후반25분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루카스 모우라를 넣었다. 후반29분 시소코는 문전 앞에서 높이 뛰어 올라 머리를 갖다 됐지만 이번에도 클리센의 동물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연이은 슈팅 끝에 토트넘은 후반40분 루카스 모우라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해리 케인이 왼편에서 건네준 볼을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7.5점, 만회골을 낸 모우라가 7.0점, 에릭세이 7.0점, 라멜라와 델리 알리는 각각 6.5점을 받았다.

이날 리버풀도 16강에 진출했다.
골키퍼 알리송의 엄청난 세이브에 힘입은 리버풀은 나폴리(이탈리아)에 나폴리에 살라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3승3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나폴리(승점 9점)에 승자승에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전에 교체 출전한 바르셀로나의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