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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이슈] 열흘째 단식 손학규·이정미, 연동형 비례제 '올인' 이유

기사입력 : 2018년12월15일 06:15

최종수정 : 2018년12월15일 06:15

15일 단식투쟁 열흘째...심신 피로 극에 달해
손학규 "6㎏ 빠졌지만 괜찮다. 쓰러지기 전에~"
이정미 "15일 여의도불꽃집회 나가 발언한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농성이 기약 없이 길어지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며 지난 6일부터 단식에 돌입, 15일로 열흘째를 맞았다.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극적으로 합의할 가능성도 크지 않아 현재로선 출구전략을 세우기도 쉽지 않다.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 물러설 수 없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벌써 단식 투쟁으로 두번째 주말을 맞는 상황이다.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두 대표에게 이번 주말은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9일째 농성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함께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2018.12.14 [사진=김현우 기자]

의료진·국회경비대 직원들 상시 대기..."혹시 모를 불상사 막자"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3일 "손학규, 이정미 두 대표가 실려 나가면 국회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종의 경고다. 

다음날인 14일 오후 2시쯤 파란색 마스크를 쓰고 살구색 목도리를 두른 손 대표는 응원하러온 지지자들을 맞았다. 손 대표는 지지자들과 대화를 하며 간간히 웃음을 짓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의료진이 잰 몸무게는 68.4㎏으로 평소보다 6㎏ 가량 줄었다”며 “손 대표가 고령이지만 아직은 정정하다”고 전했다.

함께 농성 중인 이정미 대표는 작은 책상에 지지자들이 건네준 책 10여권을 쌓아두고 읽거나 종종 핸드폰으로 뉴스를 확인했다.

이 대표는 “아직 괜찮다”며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자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아직은 버틸만 하다고 한다”며 “15일 열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여의도불꽃집회’에서도 발언 계획이 잡혀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혹시 모를 두 대표의 건강 이상에 대비, 의료진과 국회경비대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간이 침대식 의자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양날의 검' 연동형 비례제..."지역구 의원 줄이거나 전체 국회의원 정원 늘려야 하는데"

그럼 두 사람이 목숨을 걸고 쟁취하겠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뭘까.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는 정당득표율대로 국회 의석수를 가져가는 의원선출제도를 말한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는 현행 소선거구제에 비해 사표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정당득표율과 의석 비중을 일치시키려면 지역구 의원 수를 줄이거나 전체 의원의 정원을 늘려야 한다. 

외국 사례를 보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독일 연방의회는 지역구 의석과 비례대표 의석을 299석씩 배정한다.

또 여기서 득표율과 의석 비율을 맞추기 위해 비례대표 정원을 유동적으로 조절한다. 독일 연방의회 의석수는 지난 11월 기준 709석으로 비례대표 숫자가 410석에 이른다. 득표율과 의석 비율이 일치하고 사표도 적지만 의원 정원이 늘어난 셈이다.

손학규·이정미 대표가 주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게 되면 국회의원 정원 수가 늘어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현재 299명에서 300명을 훌쩍 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탓에 한국당은 "국민감정이 우려된다"며 발을 뺀 상태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권력구조 개헌을 하면) 의원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려면 의원정수 조정과 개헌부터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민주당은 원론적으로는 동의했지만 정치개편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여당 혼자서 책임을 떠안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차라리 여야 합의로 처리하면 그만큼 비판의 목소리에서 자유롭거나 비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도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 2월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하자면서도 "정개특위를 통해 국민들에게도 선거법 개정 내용에 대해 알리고 국민적 동의를 얻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의료진이 단식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 "권력 분산 위해 거대 양당제도 깨자" vs "의원 숫자 늘면 정당 간 대립 더 심해질 수도"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민주·한국당의 결단 없이는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두 대표는 단식 중에도 매일 농성장 앞에서 원내대책회의 등을 열고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총리 중심 내각제로 나아가는 것은 현실”이라고 주장, 민주당과 한국당이 전향적으로 선거제도 개편에 합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손 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주의에 헌신해야 보수주의가 되살아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두 당이 선거제도 처리 없이 예산 합의를 마친 것은 촛불로 집권한 정당이 촛불로 망한 정당과 합의하는 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촛불 정신에 걸맞게 한국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비가역적인 선거제도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및 참석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 집중 피켓 시위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민주·한국당에 비해 현격하게 국회의원 숫자가 적은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이번 기회를 빌어 의원정수 확대에 사활을 걸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한 정치평론가는 "국토 면적 대비 299명의 국회의원 숫자는 결코 적은 편이 아니다"면서 "소수정당들이 거대 양당의 독단에 맞서 의석 수를 늘리겠다고 하는 것은 정치공학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과연 나라 전체를 볼 때 300명이 훌쩍 넘는 국회의원들이 균형이나 견제가 가능하겠는가. 이전투구가 더 극심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직 의원은 "의원 수가 늘어나게 되면 소수정당이 더욱 난립될 것"이라면서 "사표를 막기 위해 득표율에 비례해 의원 수를 늘리자는 것인데, 늘어난 의원 숫자만큼 개별 정당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고 결국 정당 간 대립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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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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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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