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협위원장 교체 주도한 김병준 “차기 지도부 마음대로? 국민 모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비대위 회의서 당 내 반발 움직임 조기진화
"아픈 결정 내려...권한 뒤에는 100배의 책임 따른다”
"억울한 경우 있을 것, 숲을 보는 눈으로 쇄신한 것"
"차기 지도부, 결정 뒤집는다" 일부 예측엔 불쾌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지난 주말 21명의 현역 의원을 포함한 대대적 인적 쇄신 결과에 대해 “각각을 보면 억울한 경우도 있겠지만, 공직자의 권한에는 100배의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각인하라”며 당 내 반발 움직임에 대한 조기 진화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17 yooksa@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한국당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주말 한국당은 대단히 아픈 결정을 내렸다”며 “당이 기울기 시작하던 2016년 총선 공천 파동, 최순실 사태, 대선 및 지방선거 패배 등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사건에 대해, 늦었지만 최소한의 정치적 책임을 매듭짓지 않고는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없다는 외부위원들의 결정을 비대위가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계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비대위원장 취임 후) 계파주의와 전쟁을 시작했고 나경원 원내대표 선출 후 계파 파괴의 길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강특위 결정에 대해 세가지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한 분 한 분 배제된 분들 당시 상황을 보면 억울할 분들이 많이 있다.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 혹은 자기가 저지르지 않은 일에 대한 결과로 책임을 묻게 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면서 “비대위가 외부 위원에 강한 권한을 부여한 것은 숲을 보는 눈으로 당 쇄신을 주도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회의원직과 공직은 과거 성공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과거 투쟁에 대한 보상도, 일부 지도자에 대한 충성의 대가는 더욱 아니다”라며 “국회의원직이 전리품이나 포상이라는 문화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권한 뒤에는 10배, 100배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 책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뼛속 깊이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대위 결정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당 안팎의 시각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나중에 이번에 배제된 인사에 대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그런 말을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한국당이 잘못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숲을 보지 않고 나무를 보는 것이다. 이미 한국 정치의 숲은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 관련, 김용태 사무총장에게 인적쇄신 과정에서 다시 계파 논쟁을 불 지피려 한 인사와 발언에 대한 조사를 공개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사무총장과 사무부총장은 조강특위로 고생해 몸이 안 좋고, 외국 출장도 있어 빠졌다”며 “지난번 원내대표 선거 때 이미 이야기 했지만, 허위사실을 유포한 집단적인 행동에 대해 조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뿐만 아니라 이번 인적쇄신 및 당협위원장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특정 계파를 숙청하고 정리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계파논쟁을 되살리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사무총장 중심으로 조사해 비대위에 보고할 것을 지시한다”며 “용납하지 않겠다. 비대위원장으로 있는 한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을 것이다”이라고 일갈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