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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농림식품부 재난상황실 찾아 "격무부서 근무, 인사로 배려해야"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9:20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9:20

"작년보다 AI 발생 건수 94% 줄어, 제대로 홍보해야"
가축 전염병 담당하는 재난상황실 방문해 악수하며 직원 격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가축 전염병 등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축 전염병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재난상황실은 10월부터 약 3월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삼아 격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업무보고를 마친 후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악수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9년 업무보고를 받은 후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108.12.18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특히 해마다 발생하던 AI(조류독감)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외부 요인이 크기 때문에 언제 우리가 그런 일을 겪을지 알 수 없지만, 올해만 놓고 보면 작년보다 AI 발생건수가 거의 94% 줄었다고 했다"며 "그런 좋은 성과들은 제대로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비상근무에 과로 때문에 방역 공무원들이 안타까운 일들을 겪기도 했다"며 농림식품부 장관의 배려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 "부서 가운데는 격무 부서가 있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서도 있다"며 "격무부서에 근무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 앞으로 인사에서 잘 이뤄지면 격무부서나 기피부서에 근무하는 분들의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인사 관리를 지시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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