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우리은행 위비뱅크, 외부 핀테크社에 전면 개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2월 개편 예정…종합금융플랫폼으로 변신
수수료 0원으로 문턱 낮춰…고객·데이터·API 공유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은행이 모바일앱인 '위비뱅크'를 외부 핀테크업체에 전면 개방한다. 위비뱅크 내에서 우리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위비뱅크를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변신시키는 한편, 가능성 있는 핀테크 사업자와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새로 개편한 '위비뱅크'를 내년 2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비뱅크 플랫폼에 들어올 다수의 핀테크 사업자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위비뱅크를 전면 개방한다.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처럼 일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핀테크 업체와 공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플랫폼 자체를 열겠다는 얘기다. 오픈 API는 계좌 조회, 이체같은 은행 시스템이나 정보를 개방해 핀테크 업체들이 이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위비뱅크 [이미지=우리은행]

구체적으로 고객의 동의를 전제로 우리은행의 고객, 데이터, API 등을 모두 공유할 방침이다. 위비뱅크 플랫폼을 사용하는 비용(수수료)도 무료다. 우리은행은 다만 서비스가 지나치게 복잡해지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간 우리은행이 선보였던 위비 브랜드는 일부 정리에 나선다.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최고책임자(CDO)는 "은행 서비스를 타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한 경우는 많지만 아예 녹아들도록 만든 것은 어디에도 없다"며 "은행과의 이해관계에 따라 문을 열고 닫는 게 아니라 일종의 핀테크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위비뱅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위비뱅크는 우리은행이 2015년 5월 첫 '모바일 전문은행'을 내걸고 출시한 서비스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시범모델로 출발해 은행권 최초로 365일 24시간 대출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신한은행 '써니뱅크'(현재 SOL), 하나은행 '1Q뱅크', 국민은행 '리브' 등이 연이어 나왔다.

우리은행은 간편송금 서비스 '위비페이',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 통합멤버쉽 '위비멤버스' 등 위비 브랜드를 확장해 왔지만 큰 파장을 미치진 못했다. 위비톡의 경우 실사용자가 가입자의 10%도 되지 않는 등 존재감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오픈 플랫폼으로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자체 개발로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핀테크 사업자들을 직접 끌어들여 소비자들이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다. 가능성 있는 업체와는 적극 협업을 모색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핀테크 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대출 상품에 스타트업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부동산 스타트업 직방과 포괄적 업부협약을 맺고 부동산 신사업을 개발 중이다. 직접 투자에도 나서 빅데이터, 결제·보안솔루션 등 기업에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황 CDO는 "경쟁력 있는 핀테크 서비스들이 데스밸리(초기 창업 기업이 겪는 위기)를 겪기 전에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선택하게 하는 것보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