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국유 여행사 중국국려 CITS, 여행사업 양도 면세점에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행분야 100% 자회사 궈뤼중서, 대주주에 양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면세점 사업 확장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국영기업인 중궈궈뤼(中國國旅, CITS)가 수익성이 낮은 여행 사업을 양도하고, 대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면세점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24일 중국 대표 여행사 CITS가 “여행 사업을 담당하는 지분율 100% 자회사 궈뤼중서(國旅總社, 국가여행본사)를 대주주 중궈뤼유그룹(中國旅遊集團, 중국여행그룹, CTS)에 18억3100만 위안(약 2980억 원)에 양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업 전략 및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것으로 해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면세점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CITS는 설명했다. 확보되는 자산은 면세점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국영기업인 중궈궈뤼(中國國旅, CITS)가 수익성이 낮은 여행 사업은 접고 발전 가능성 높은 면세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바이두]

중국 매체 제멘(界面)은 “여행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져 더 이상 이익률을 높이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며 “이보다는 이익률이 높은 면세점 산업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CITS 역시 “온라인 여행의 발전과 여행 소비 모델의 변화로 전통 여행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됐다”며 “이에 따라 궈뤼중서의 성장성 및 수익성도 약화됐다”고 양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궈뤼중서가 여행업무를 전담하는 만큼, 자사와 CTS 간의 불필요한 경쟁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산 부채비율은 줄어들고 이익률은 다소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재무구조 변화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업계는 CITS의 이러한 사업 전략 변경 움직임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2017년 CITS는 선라이즈 면세점(Sunrise Duty Free, 日上免稅店)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사진=바이두]

2017년 CITS는 선라이즈 면세점(Sunrise Duty Free, 日上免稅店)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선라이즈 면세점은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아 공항에 입점한 기업으로, 현재 베이징수도국제공항(北京首都國際機場)과 상하이국제공항(上海國際機場)에 입점해 있다.

또 올해 10월에는 CTS가 하이난성(海南省)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와 주식 무상 양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국무원(國務院)의 비준이 통과되면 CTS는 하이난성 면세품회사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된다.

제멘은 “지난 12월 1일 자로 하이난성의 새로운 면세 정책이 발효된 만큼 연안 면세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이난성을 시작으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하이난성 면세 정책을 통해 방문객의 연안 면세 쇼핑 금액이 1만6000위안(약 260만 원)에서 3만위안(약 49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이번 발표에 따라 궈뤼중서 산하 68개 기업이 CTS에게 양도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19개 비자발급센터 ▲44개 여행사 ▲4개 운송 서비스 회사 ▲1개 박람회 회사 등으로 분류된다.

*중궈뤼유그룹(中國旅遊集團, 중국여행그룹, CTS): CTS의 전신인 궈뤼중서(國旅總社)는 지난 1954년 베이징(北京)본사와 12개 지사를 설립했다. 1982년 ‘정부와 기업 분리(政企分開)’ 원칙에 따라 궈뤼중서와 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 관광정책을 전담하는 국무원 직속기구, 현 문화여유부)으로 분리됐고,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관리를 받는 기업으로 분류됐다. 이후 2006년 5월 궈뤼중서는 중궈몐수이핀(中國免稅品, 중국면세품)그룹과 합병, 지금의 중궈뤼유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