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노동신문 “위상과 국력 떨친 한 해” 자화자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31일 마지막 논평서 자화자찬 눈길
“정치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쳐…세계에서도 격찬 줄이어”
軍에 대해선 “당의 대건설 구상 현실화에 기여했다” 평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2018년은 우리 공화국의 위상과 국력을 만방에 떨친 역사적인 해”였다고 31일 평가했다.

매체는 이날 논평에서 “우리는 올해를 공화국의 역사에 길이 빛날 자라찬 승리의 해로 장식했다”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는 앞으로도 영웅적 투쟁과 집단적 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 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 혁신, 전진해 나가자고 하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8년은 북한이 194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한 지 70주년(70돐)이 되는 해다. 노동신문은 이날 보도에서 창건 70돐을 자축하면서 올해를 ‘공화국이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 공화국의 위상을 과시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 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올해는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공화국의 위상이 힘 있게 과시된 자랑스러운 해”라며 “2018년의 세계정치정세는 복잡다단했지만 우리 공화국은 조선인민군창건 70돌 경축 열병식(9월 9일)을 통해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 우리 공화국의 위상을 내외에 힘 있게 과시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 “세계 언론들은 조선반도 지역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는 가운데 정치군사강국으로서 거대한 영향력으로 국제정치정세를 주도해 나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해 앞을 다투어 격찬했다”고 덧붙였다.

또 “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세계 78개국과 16개 국제기구 및 비정구기구들에서 온 수백 개의 대표단이 참가하고 지난날 우리를 적대적으로 대하던 나라들까지도 관계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은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에 대한 뚜렷한 실증”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물론 오늘 우리 공화국의 지위를 애써 부정하며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세력들에 의해 우리의 전진도상에 의연히 난관이 조성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자주와 정의가 승리하는 것이 역사의 필연이듯, 세계는 강력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치고 있는 우리 공화국이 평화와 번영의 새 역사를 어떻게 써 나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05주년 기념 열병식 당시 등장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매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군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 북한에서 위상이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 구상을 하루 빨리 현실로 펼치기 위한 중요대상 건설장마다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이 힘 있게 과시됐다”며 “삼지연꾸리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등에서 군인 건설자들이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혁명강군의 기상을 높이 떨쳤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의 이 같은 주장은 군부가 노동당의 정책 실현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하지만 동시에 ‘북한에서 요즘 당이 군보다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일각의 추측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정치군사강국’이라고 수차례 강조하면서 군사력이나 무력 증강 부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군의 노고를 치하하는 이유 역시 "당의 웅대한 대건설 구상을 현실로 펼쳐 나가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날 "9월 9일 열병식을 통해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 위상을 과시했다"고 했지만 올해 열병식은 기존 열병식과 달리 '로키(Low-Key·몸을 낮추는 전략)'로 개최됐다. 

북한은 지난 9월 열병식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중거리 미사일 등은 선보이지 않고 재래식 무기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매체는 그러면서 “오늘의 승리는 내일의 더 큰 승리를 위한 도약대”라며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가 있고 일편단심 당의 위업을 충정으로 받들어나가는 인민이 있기에 2019년은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의 역사에 또 하나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기는 위대한 승리의 해로 찬연히 빛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