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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뮤지컬 'HOPE', 고훈정·조형균·김선영 등 12곡 넘버 미리듣기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17:06

총 23곡 넘버 중 12곡 넘버 미리듣기 공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HOPE')이 개막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제작사 알앤디웍스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넘버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HOPE'에서 과거의 호프가 함께 부르는 '콩닥콩닥 콩콩콩콩'을 비롯해 원고를 의인화한 캐릭터 'K'의 넘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안녕', '길 위의 나그네' 등 총 23곡 넘버 중 12곡의 넘버가 공개됐다.

공개된 넘버들은 피난길인 줄 모른 채 그저 엄마와의 여행에 신난 과거의 호프가 부르는 노래(콩닥콩닥 콩콩콩콩), 가장 가까이서 호프를 지켜봐온 K가 호프의 삶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길 위의 나그네) 등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계속해서 이어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오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HOPE'는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 선정작이다. 카프카 유작 반환 소송 실화가 모티브다. 신진 크리에이터 강남 작가는 실제 재판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새롭게 캐릭터와 드라마를 재구성했다. 김효은 작곡가는 완성된 가사에 음악을 더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각 장면에 맞는 명확한 색깔을 입은 넘버들을 탄생시켰다.

실연 심의부터 본 공연까지 참여하는 배우들은 'HOPE'의 음악을 작품의 큰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K'역의 조형균은 "캐릭터의 드라마를 잘 표현해내는 좋은 넘버들 덕분에 이 작품에 매력을 느꼈고, 본 공연까지 출연을 결심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과거 호프' 역의 차엘리야는 "탄탄한 대본과 더불어 넘버를 통해 'HOPE'가 지닌 메시지에 진정성이 더해지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HOPE'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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