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박현주·김남구, 작년 1천억원대 지분 평가손실 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반기 주가 급락에 지분 평가액 연초대비 20% 넘게 ‘뚝’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윤경립 유화증권 회장 등도 고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형 증권사 오너들이 지난해 주가하락으로 1000억원대 지분 평가손실을 봤다. 국내외 악재로 종합주가 지수가 급락하자 성장성에 빨간불이 켜진 증권주가 큰 타격을 받았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은 작년 한해 지분 평가액이(보통주 기준) 20% 넘게 줄어들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미래에셋대우 글로벌투자전략책임자(GISO)는 작년 미래에셋대우의 지분 평가액이 1133억원 정도 줄었다. 연초 평가액은 3914억원이었으나 연말에는 2781억원으로 감소했다.

작년 미래에셋대우의 주가가 9190원에서 시작해 연말에는 6530원으로 29%포인트 급락한 탓이다. 박 회장은 개인적으로 미래에셋대우의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해 미래에셋대우 경영권을 쥐고 있다. 이 회사의 지분율은 34.32%로 최대주주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은 작년 지분 평가액이 약 1070억원 쪼그라들었다. 김 부회장의 지분율은 20.33%다. 회사 주가가 연초 6만9000원에 시작해 연말에는 5만9500원으로 빠졌다. 주가가 떨어지자 감 부회장의 지분 평가액은 7777억원에서 6706억원으로 줄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분율 100%인 한국투자증권을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다.

김 부회장의 평가액은 변동 폭이 컸다. 작년 5월 주가가 최고 9만8900원까지 올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가치가 1조1400원까지 불었다. 이후 주가가 급하강하자 평가액이 최저 7000억원대로 밀린 것. 연간 지분 평가액으로 4000억원 정도 롤러코스터를 탄 셈이다.

연간 실적 1·2위를 다투는 미래에셋대우와 한국금융지주는 국내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지며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가 2400선에서 2000선으로 급락하자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는 개미들이 늘었고, 이는 곧 브로커리지(위탁매매)의 수입 감소로 이어졌다. 브로커리지는 과거보다 비중이 줄었음에도 전체 매출의 30% 내외다.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시도했으나 하반기 시장이 위축되자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슷한 6000억원대에 그쳤다. 한국금융지주는 작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7200억원대로 전년대비 700억원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오너 기업의 지분 평가액 하락 상황은 중소형 증권사들도 비슷하다. 다만 평가액 규모가 크지 않아 손실액은 상대적으로 적다.

대신증권 오너 3세이자 최대주주인 양홍석 사장은 연초 지분율(7.04%)로 따지면 평가액이 연초 515억원에서 연말 405억원으로 연간 110억원 정도 감소했다. 양 사장은 하반기 자사주를 대거 매입해 지분율을 7.79%까지 끌어올렸다. 매입 단가를 낮췄지만 주가가 계속 빠지면서 손실액은 늘었다.

같은 기간 윤경립 유화증권 회장은 지분율 21.96%로, 지분 평가액은 연초 396억원에서 연말 333억원으로 63억원 감소했다. 김중건 부국증권 회장도 지분 평가액이 318억원에서 284억원으로 34억원 가량 줄었다. 김 회장은 보통주(12.22%) 이외에도 우선주(6.63%)를 포함하면 손실액이 42억원 정도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요 증권사 오너들은 연말 배당금 3~4%를 제외해도 주가 하락으로 연간 10% 넘는 손실을 봤다”며 “올해 증시불안 지속, IB·WM 경쟁심화 등으로 역성장도 예상돼 지분 평가액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