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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늘어나는 공인중개업소..거래 물건 찾아 영업나서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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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이후 공인중개소 폐업수 증가..개업 감소 현상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2314건..5년4개월만 최저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으로 주택시장이 '거래 절벽' 현상을 보이면서 공인중개소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거래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자 문을 닫고 있는 중개소가 늘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최근에는 "매매물건을 구합니다(급매매 환영)" 문구가 써있는 전단지를 집집마다 돌리며 직접 영업에 나서는 공인중개소들도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 가만히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는 것보단 직접 매물을 찾아나서겠다는 거다. 

1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인중개사 폐업수는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폐업 중개업소 수는 964곳, 10월 1328곳, 11월 1420곳에 이른다. 개업 수도 확연히 감소했다. 9월부터 11월 말까지 새로 개업한 공인중개소는 약 6659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0곳 이상 크게 줄었다.

통상 중개업은 연초에는 새로운 중개사 시험 합격자로 인해 개업수가 폐업수보다 큰 반면 연말로 갈수록 개업수가 줄어드는 업종상 특성이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폐업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 

이는 정부의 금융대출 규제와 세금강화 각종 부동산 규제로 주택 거래가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14건으로 5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9·13 대책 전후인 9월 거래량의 5분의 1 수준이다.

폐업수가 증가한데는 공인중개사 과포화 현상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공인중개소 수수료율은 거래금액에 따라 0.4~0.9%로 책정된다. 주변 주택 시세에 따라 중개사의 소득이 달라지는데, 결국 부동산 침체속에선 경쟁력 있는 중개소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10만5269명으로 2014년 보다 24.2% 증가했다. 지난해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1만6885명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자는 지난 2015년 1만2914명에서 2016년 2만2340명, 2017년 2만3698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렇게 시장은 점차 포화상태로 치닫는데 중개소는 광고비와 중개앱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늘면서 수익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중개소 개업수와 폐업수는 부동산 경기 영향을 받아 수시로 변한다"며 "통상 연초 개업이 폐업보다 많고 연말에는 개업이 줄어드는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거래가 뚝 끊긴 상황에서 우후죽순 생겨난 공인중개소들이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며 "중개소 역량에 따라 소득도 천차만별이어서 결국엔 누가 고객 관리, 유치를 잘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달렸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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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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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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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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