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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 도내 5번째 경기문화창조 허브 문 열어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08:23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08:23

이재명 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등 100여명 참석

[고양=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는 23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SK엠시티 6층에서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발굴과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문화콘텐츠분야 창업지원센터다. 경기도는 2014년 판교에 첫 번째 문화창조허브를 설립한 이후 권역별 특화 콘텐츠 창업육성을 위해 의정부(2015년), 광교(2015년), 시흥(2018년)에서 차례로 문을 열었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5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로 SK엠시티 6층과 7층 9층 등 3개층 793.29㎡ 규모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성철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성철 기자]

이곳에는 10개의 스타트업 입주공간과 공동작업장 57석, 촬영 스튜디오, 오디오 믹서 등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방송 영상 콘텐츠 창업 기초와 실무교육은 물론 방송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전문가 양성과정이 진행된다.

도와 고양시는 지난해 5월 경기문화창조허브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그동안 청소년 1인 방송스쿨 드론 사진 영상 공모전 등 시범프로그램과 영상콘텐츠 제작 기술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이재명 지사(좌측 두번째)와 이재준 시장(좌측 세번째)이 웃으며 덕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고성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소식장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고석원 카카오 부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 방송‧영상‧뉴미디어 산업 육성 및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 카카오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기반으로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의 1순위 주력 산업이 방송영상산업"이라며 "주요 방송사가 입주한 장항동, 대화동 일원에 방송영상 밸리를 조성 중"이라며 "남양주시에 있는 종합촬영소가 부산으로 이전하면 너무 멀어 가까운데서 촬영하기 좋은 장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안광률, 채신덕, 임성환 도의원 등 주요 인사 100여명이 함께했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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