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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은…영화 '뺑반' 등 개봉작 5000원 관람, 스포츠·공연 할인 등

기사입력 : 2019년01월28일 15:39

최종수정 : 2019년01월28일 15:43

'드래곤 길들이기', '고검기담: 소명신검의 부활'도 개봉
뮤지컬 '플래시댄스' 전석 30% 할인
프로배구 '한국전력 대 KB손해보험' 현장 50% 할인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오는 30일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시작된다. 2019년 1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1월28일~2월3일)에는 전국에서 1300개 문화 행사가 국민과 함께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에는 배우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 염정아가 경찰 뺑소니 전담반으로 출연해 활약하는 액션 영화 '뺑반', 흥미로운 이야기와 드림웍스만의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가 개봉한다. 영화 '고검기담: 소명신검의 부활', '이월'도 같은 날 개봉한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뺑반' [사진= ㈜쇼박스]

연극과 뮤지컬 공연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세계의 흥행을 한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플래시댄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월30일 오후 8시)은 전석 30% 할인을 진행한다.

배우 강신일, 정보석 등이 출연하고 화가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연극 '레드'(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월30일 오후 8시)를 전석 20% 할인에 볼 수 있다.

배우 윤유선, 우미화, 성기윤 등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30일 오후 8시, 전석 50% 할인, 100매 한정)'도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스포츠 경기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프로농구 '전주KCC 대 안양KCC'(전북 전주 실내체육관, 1월29일 오후 7시30분)와 '울산현대모비스 대 고양오리온'(울산 동천체육관, 1월30일 오후 7시30분) 등 프로농구 6개의 경기에서는 고등학생 이하 동반 가족에 한해 5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배구 '한국전력 대 KB손해보험'(경기 수원실내체육관, 1월28일 오후 7시) 경기에서는 초등학생, 유소년 이하 동반 가족에 한해 5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OK저축은행 대 대한항공'(경기 안산상록체육관, 1월29일 오후 7시) 경기에서는 현장에서 일반석 관람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대전시립합창단의 희망찬 하모니가 펼쳐지는 '2019 관저문예회관 신년음악회'(대전 관저문예회관, 1월30일 오후 7시30분~8시40분)가 30일 관람객을 찾아간다.

또,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클래식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공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음악사의 하이라이트'(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1월29일 오후 7시30분)를 전석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팝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2019 렛츠고(Let's go) 신년음악회'는 충남 예산 충남도청문예회관에서 1월30일 오후 7시 펼쳐진다. 지휘자 윤승업, 가수 박기영,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문화가 있는 날 지도 [사진=문체부]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도 이어진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찾아 헤맸던 엘도라도의 황금보물을 전시한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린다.(1월30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이날 5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 중인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 '컬러 오브 원더랜드'는 오는 30일 오후 4시~7시 입장료 현장 할인 50%를 받을 수 있다.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제 3자 시점에서 북한을 분석하고 풀어내 평양 사람들의 일상을 상상해보는 전시 '영국에서 온 메이드 인 조선:북한 그래픽디자인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6시~7시 현장에서 50% 할인을 받아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작품 '정신으로서의 물전(展), 물방울과 얼룩전(展)을 오는 30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인 '나만의 물방울 작품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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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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