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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민비하' 논란 김현철 靑 경제보좌관 사표 수리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8:01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8:01

靑 "김현철 아침 출근 직후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최근 ‘국민 비하’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김 보좌관은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현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을 만나 우리 경제 초기 경제정책의 틀을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며 “또한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의 발언이 신남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다보니 나온 말이라며 크게 안타까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보좌관은 지난 28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신남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립대에서 국어국문학과 졸업해 취직 안된다고 헬조선이라고 하지 말고 여기를 보면 해피 조선”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김 보좌관은 50대·60대 중장년층을 향해서도 “조기 퇴직했다고 산에만 가는데, 이런데 가셔야 한다”며 “박항서 감독도 처음에는 구조조정됐지 않나. 그런데 베트남에서 새로운 축구감독을 필요로 한다고 하니까 거기로 가서 인생 이모작 대박을 터트렸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보좌관은 결국 “신남방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표현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저의 발언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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