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강남클럽 버닝썬 GHB 논란 일파만파..."GHB 소지만으로 처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빅뱅 승리 클럽 '버닝썬' 논란 확대...손님 폭행·약물 의혹까지
무색무취·수면유도하는 GHB...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소지만으로 처벌
전문가 "SNS 등 통해 가짜 구입하더라도 처벌...경각심 가져야"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이 폭행과 약물 의혹을 받는 가운데 GHB는 소지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색무취인 GHB는 주로 액체 형태로 술과 음료에 타서 복용해 이른바 '물뽕'으로 불린다. 복용 후 10분~15분 이내에 수면 유도 등의 약물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은 성범죄로 악용돼 '데이트 강간 약물(Date Rape Drug)'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GHB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GHB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향정신성의약품(향정약)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법은 GHB 매매, 매매 알선, 수수, 소지, 소유, 사용, 투약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모르고 복용한 경우엔 처벌에서 제외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범죄는 고의범만 처벌하기 때문에 마약인 줄 모르고 복용했다면 처벌이 안 된다"며 "고의성에 대한 입증책임은 경찰 등 수사기관에 있다"고 말했다.

GHB와 같은 향정약은 우리나라 주종 마약류에 해당한다.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은 △2013년 9764명 △2014년 9984명 △2015년 11916명 △2016년 14214명 △2017년 14123명에 달한다. 이중 향정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80%를 웃돌다 2017년 77%로 소폭 하락했다.

이른바 버닝썬 클럽 폭행사건의 청와대 청원이 이틀 만에 20만건을 넘었다.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거래는 GHB 확산을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한덕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예방사업팀장은 "GHB는 인터넷과 SNS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며 "설령 가짜를 구입하더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SNS에 물뽕을 검색한 결과, '여성흥분제구입처', '정품물뽕구매', '물뽕최음제구입'과 같은 문구가 다수 발견됐다. 또 구입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디를 안내하면서 '비밀 상담'과 '빠른 답변'을 보장한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GHB는 다른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지만, 이에 대한 경각심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SNS 거래에 대한 적절한 단속과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특히 GHB 복용으로 인한 성범죄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색깔과 냄새가 없어 식별이 어렵고, 복용 후 아예 혼수상태에 빠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한덕 팀장은 "GHB는 흥분상태가 아닌 혼수상태를 유도하기 때문에 증상을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범죄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호흡곤란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여성은 클럽 등 술자리에서 이러한 위험에 노출된다"며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술이 채워져 있으면 마시지 말고,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인과 동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변호사는 "다른 사람에게 몰래 약물을 먹여 혼수상태에 빠뜨리고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재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형량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