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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꺼진 주류업계..위스키·맥주 재도약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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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인원 3분의2 감축...국내 철수도 검토
디아지오·골든블루 수입맥주 확장...오비·하이트 신제품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주류 소비가 줄면서 위스키·맥주 등 주류 업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 주류업체들은 신규 사업으로 눈을 돌리거나 브랜드 재정비에 나서는 등 재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31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과거 임페리얼 브랜드로 위스키 시장 선두를 차지했던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최근 직원 3분의 2 이상을 감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회사 측은 조직 축소가 불가피 할 경우 국내 시장에서 철수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 페르노리카 "회사 생존 못하면  철수 등 대안 강구"

장 투불 페르노리카 사장.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장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은 지난 24일 직원들에게 “회사 생존 노력이 성공하지 못하면 페르노리카코리아와 그룹은 다른 대안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여기에는 그룹의 국내 시장에서의 완전 철수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현재 발렌타인, 앱솔루트 등 수입 브랜드를 판매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와 국산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 생산, 판매를 맡는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 등 2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앞서 페르노리카는 임페리얼 브랜드 판권을 드링스 인터내셔널에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위스키 시장은 1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국내 위스키 출고량은 149만2459상자(9L·500mL 18병 기준)로 전년보다 6.2% 줄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284만1155상자)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지난해 역대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155억원)대 무려 100억원 가량 급감한 49억원으로 나타났다.

칼스버그 맥주 <사진=골든블루>

디아지오코리아와 골든블루는 비용 절감과 함께 맥주 라인업 확장 등 신규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5월부터 덴마크 맥주 브랜드인 칼스버그와 국내 독점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골든블루는 맥주시장 진출을 위해 인재 영입, 조직 개편 등을 진행하고 영업력을 강화해 수입맥주시장 상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다. 현재 칼스버그의 시장점유율은 1.7% 수준이다.

윈저, 조니워커 등 위스키 브랜드로 유명한 디아지오는 자사 맥주 브랜드인 기네스 맥주와 함께 더블 홉 크래프트 라거 맥주 ‘홉하우스 13’을 선보이며 맥주 라인업을 강화했다. 맥주 신제품 출시는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 국내 맥주사들, 발포주 등 신제품 브랜드 론칭 준비

국내 맥주시장 강자로 군림해온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역시 침체된 주류업계 분위기에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오비맥주 발포주 필굿.[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발포주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고 내달 신제품 ‘필굿’을 출시한다. ‘필굿’은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출고가 덕분에 355ml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1만원’에 판매한다.

하이트진로의 경우 주력 브랜드인 ‘하이트’ 이외 새 브랜드 론칭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하이트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더 이상 끌어올리기 쉽지 않다는 내부적 판단 때문이다. 새 브랜드는 2010년 출시한 ‘드라이피니시d’ 이후 9년 만의 신제품이다.

현재 국내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은 20% 내외로 추정되며 오비맥주와는 3배 가량 격차가 벌어졌다. 아직 구체적인 제품 컨셉, 브랜드 명 등은 정해지지 않았고 올 상반기 중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주류 업계 관계자는 “김영란 법 시행으로 음주 문화가 빠르게 바뀌면서 주류 시장이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에 각 업체들은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기존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등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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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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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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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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