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발뮤다, 공기청정기 '더 퓨어' 출시..."日보다 한국 먼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공청기 시장 더 커...일본보다 판매10배 많아"
"경쟁 제품 많지만 신경 안 써...판매 확대만 집중"
발뮤다, 올해 신제품 잇따라 출시..매출 목표 22%↑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일본 가전브랜드 발뮤다가 6년만에 내놓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 미세먼지 이슈로 한국 공기청정기 빠르게 성장하면서 일본보다 한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일본 기업 발뮤다는 한국에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한다. [사진=심지혜 기자]

발뮤다는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공기청정기 '발뮤다 더 퓨어(BALMUDA The Pure)'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발뮤다가 2013년 출시한 에어엔진(AirEngine) 이후 6년만의 신제품이다. 발뮤다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공기청정에 대한 한국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을 기획했다. 가격은 74만9000원이다. 

이에 출시 간담회도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진행했다. 출시도 한국이 오는 13일로 가장 먼저다. 일본 시장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테라오 겐 발뮤다 대표는 "한국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일본보다 10배 많다.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점점 작아지지만 한국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에서 발뮤다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한국 시장에 먼저 제품을 가장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작과 다른 점은 미세먼지를 거르기 위한 '헤파필터'가 추가된 부분이다. 트루헤파(TrueHEPA) 필터가 0.3㎛의 미세먼지를99.97%까지 잡아낸다. 미세한 입자부터 바이러스는 물론 축구장 여러 개의 표면적과 같은 양의 활성탄 필터로 불쾌한 냄새까지 신속하게 제거한다.  

일본 기업 발뮤다는 한국에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심지혜 기자]

항공기 제트 엔진 기술을 응용한 정류 날개를 탑재해 오염된 공기를 본체 안으로 유입, 분당 최대 7000리터의 공기를 정화시키도록 했다. 

겐 대표는 "가장 강력한 모드인 '제트'모드를 실행하면 공기가 하늘로 강하게 올라가는 기류가 만들어지도록 했다"면서 "이를 통해 천장, 벽, 공기청정기 순으로 공기가 순환이 돼 청정된다"고 말했다. 

디자인은 이전과 같은 직사각형의 기둥 모양이지만, 하단의 공기 흡입구에 조명을 설치해 청정 모드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도록 해 차이를 뒀다. 

발뮤다는 이미 한국에 많은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시중 대비 비싼 가격임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토스터기 등 가전제품에서 인기를 얻어온 만큼 이번 공기청정기 또한 발뮤다만의 감성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겐 대표는 "시장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어떤 성능이 있는지 신경쓰지 않는다"며 "한국에 미세먼지가 심각해, 그에 맞는 제품을 내놓겠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내놨다"고 강조했다.  

대신 발뮤다는 시중 제품들보다 소비전력을 낮추는 등으로 차별화했다. 시중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소비전력이 수십 와트(W)가량 되지만 더 퓨어 신제품은 2W로 낮다. 

발뮤다 관계자는 "신제품 소비 전력은 2W로 매일 하루 종일 켜놔도 20원, 월 600원밖에 전기료가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전 제품부터 제기됐던 '소음' 문제는 개선하지 않았다. 공기청정 과정에서 나는 소음은 가장 센 모드인 '제트' 모드일 때에만 나는 것으로 일반 모드로 사용할 때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소음을 줄이는 것보다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공기를 청정하는데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전 제품의 소음은 약 70데시벨(dB)인 것으로 알려졌다. 

겐 대표는 "소음은 이전 제품과 차이가 없다"며 "제트 모드로 돌릴 때 시끄럽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이 모드는 15분만 동작한다. 강력한 공기청정을 필요로 할 때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특별히 낮추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발뮤다는 이번 공기청정기 출시를 기점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본격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발뮤다 코리아 매출은 약 460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후반대로 성장했다.

발뮤다는 올 여름과 가을, 한국 시장에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빠르게는 오븐과 전기레인지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 시장 매출 목표도 550억원으로 높였다. 공기청정기 판매 목표는 지난해 4만대에서 올해 7만대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