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의회 도정 업무보고에서 공정, 평화, 복지’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공정한 사회질서 확립과 한반도 평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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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제333회 임시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도정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이 지사는 12일 오전 제33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년 업무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적폐청산‧공정경기특별위원회 운영 ▲공정한 세정관리를 위한 체납관리단 운영 ▲통일경제특구 유치 및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선도적 추진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3대 무상복지 구현 ▲지역화폐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신년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하면서 소방인력 확충 등 소방력 보강과 이번 구제역과 관련해 동물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공의 책임과 역할의 의미도 강조했다.
한편 이지사는 도-의회 간의 협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했다. 그는 "도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협의에 어느 때보다 적극 임해 지방자치 역사에 모범이 될 협치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도의회는 임시회에서 정책협의회 세부 운영계획을 비롯, 공공기관장 인사 청문 대상기관 확대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 추진 등 도정 관련 이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