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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가슴 커지는 코코넛 음료?, 고학력 스타 학력위조 덜미, 제2판빙빙 될라 스타들 세금 자진 신고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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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산호 이미래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2월 11일~2월 15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코코넛 음료 마시면 가슴 커진다?  과장 광고 마케팅 논란

중국 하이난성의 유명 코코넛 주스 제조업체 예수파이예즈(椰樹牌椰汁)가 과장 마케팅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소비자들은 과장, 허위광고로 당국에 해당 업체를 고발을 한 상태이다. 해당 기업은 과거에도 비슷한 광고로 여러 번 문제가 되었던 기업이라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극적인 마케팅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코코넛 주스[사진=바이두]

“我從小喝到大”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 음료를 마시며 자랐어요’라는 뜻의 이 한 문장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육감적인 몸매의 여성 모델의 사진 한쪽에 적힌 해당 문장은 ‘저는 이 음료를 마셔서 가슴이 커졌다’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도 읽히기 때문이다.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제품에 대해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노골적으로 성을 상품화한 광고이자 허위, 과장 광고라는 것이다. 논란을 일으킨 업체는 당당하다는 입장이다. 예수파이예즈측은 ‘우리는 코코넛 주스가 여성의 가슴을 커지게 한다는 홍콩 신문의 자료를 인용했다. 문제없다’며 해당 광고문구를 수정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오히려 자사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자신들이 찾아냈다는 1997년 에 쓰여진 홍콩 신문의 기사를 올려놓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업체는 여성의 상체를 형상화한 페트병으로 이미 논란이 된 적 있다 [사진=바이두]

해당 기업은 산하에 생수, 과즙, 차 음료 상품도 판매하고 있는데 하나같이 선정적인 광고문구로 논란을 빚고 있다.'석류주스 마셨더니 아내가 좋아해요' ‘모과 주스 마시고 (가슴이)풍만해 졌어요’등이 버스광고에  사용되었다. 또한 자사의 훠산(火山) 생수병을 여성의 상반신 모양으로 제작해 물의를 일으켰다.

시민들의 항의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하이난(海南)성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해당 업체가 두 번 다시 비슷한 광고를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당국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 중국에서 가장 똑똑한 연예인, 학력위조 덜미 잡혀

모든 시작은 그의 "중궈즈왕(中国知网, CNKI)이 뭐죠?" 한 마디로 시작 되었다.

중국의 명문대학 베이징 영화학원(北京電影學院) 출신으로 연예계 대표 엘리트 연예인으로 알려진 자이톈린(翟天臨) 이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중국의 유명배우 자이톈린이 학력위조 의혹이 일고 있다[사진=바이두]

자이톈린은 드라마‘백록원(白鹿原)’과 ‘대당가(大當家)’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이다. 올해에는 중국에서 성공한 연예인들만 출연할 수 있다는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 춘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8년 여름 베이징 영화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똑똑한 중국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유명세를 탔다.

2019년 1월 31일 자이톈린은 자신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 경영계열 학과에서 최고로 꼽히는베이징 대학교 광화관리학원 박사 후 과정에 합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입학통지서 사진을 공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합격 소식을 축하했다.

문제는 이틀 뒤에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서 학위논문을 작성해본 적이 있는 중국인이라면 모두가 아는 중국 최대 학술지 검색사이트인 중궈즈왕를 모른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되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베이징 영화학원 박사학위 수여 규정에서 ‘학위 수여 대상자는 재학 기간 중 2편의 논문을 전공관련 학술지에, 1편의 논문을 중국 전문 학술지에 게재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중궈즈왕에서 자이톈린의 이름을 검색했지만 그가 작성한 논문이 발견되지 않아 그의 박사 학위 수여 과정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이 어렵게 그가 작성한 논문 두 편의 논문을 찾아낼 수 있었지만 논문이 게재 된 곳은 학계의 공인 학술지가 아니었고 해당 논문 내용 마저 다른 사람의 논문을 40%나 베낀 표절 논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자이의 학력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신은 더욱 커졌다.

자이톈린이 올린 사과문 [사진=바이두]

13일 베이징 영화학원은 그의 석사 및 박사학위 수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합격한 베이징 대학교 광화관리학원 측도 성명을 발표하고 베이징 영화학원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자 14일 자이톈린은 자신의 웨이보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또한 베이징 영화학원과 베이징 대학교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떤 처분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엑소 레이 세금만 32억 원, 제2판빙빙 될라 중국 스타들 세금 자진 신고 러시

중국 당국이 판빙빙 탈세사건을 계기로 올해 연예인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엑소 멤버 레이가 32억 원의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浙江)성 둥양(東陽)시 정부는 최근 310개 기업의 2018년 납세 실태를 발표했다. 둥양시는 연예기획사가 밀집된 지역으로 레이 디리러바 루한 등 소속사의 세금 납부 내역도 함께 공개됐다.

엑소 멤버 레이(LAY, 張藝興) [사진=바이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엑소 멤버 레이(LAY, 張藝興)의 소속사는 둥양시 세무국에 총 1913만 위안(약 32억 원)을 납부, 지역 소재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납부 순위에서는 8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라오주먼(老九門, 노구문) 등 5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레이는 드라마 출연료로만 약 5억 위안(약 831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1553만 위안(약 26억 원)의 세금을 납부한 톱스타 양미(楊冪)가 차지했다. 손꼽히는 중국 부호 연예인 양미는 연애 기획사 등 총 9개 회사를 운영, 약 9억 위안(약 1496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징톈(景甜, 1043만 위안) 화천위(华晨宇, 792만 위안) 디리러바(迪丽热巴, 666만 위안)가 5위권에 올라섰다. 엑소 출신 루한(鹿晗)은 634만 위안(약 11억 원)을 납부, 6위를 차지했다.

 

저장성 둥양시 세무당국이 공개한 310개 소재 기업 납세 규모 [사진=바이두]

업계 전문가는 “중국 연예인은 보통 지역별로 각각의 소속사가 있어 세금도 나눠 낸다”며 “다만 저장성이 연예계의 심장부인 만큼 이곳의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판빙빙 탈세 사건 이후 ‘자진 납세’를 강조해왔으며 올해 안에 연예인 탈세여부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중국 연예계는 제2의 판빙빙이 나오지 않을까 신경을 곧추세우고 있다.

톱스타 양미(楊冪) [사진=바이두]

지난해 10월 중국 세무 당국은 고소득 연예인에게 “2016년 이후 납세 실적을 재점검해 누락된 세금이 있으면 연말까지 자진납세하라”고 전했다. 이어 2019년 특별조사 기간 탈세 사실이 적발된 연예인에게는 행정적 형사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저장성 세무국은 탈세 의심 연예인 551명을 소환, 위에탄(约谈, 사전 약속을 잡아 진행하는 조사 및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양미 루한 장쯔이 안젤라베이비 등 톱스타가 위에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 세트장 ‘헝뎬잉스청(橫店影視城)’과 유명 영화제작사 및 소속사가 밀집된 저장성은 중국 연예계의 심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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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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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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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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