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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침체에 오피스텔도 인기 ′뚝′..3개월 연속 거래량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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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불패 옛말...최근 3개월 거래량 '곤두박질'
매매가격지수·수익률 몽땅 '뒷걸음질'
"규제 반사이익은 잠깐...결국 경기침체 못 피해"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수익형부동산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 시장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경기 침체와 규제 여파로 거래량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2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6580건으로 전월(2만7822건) 대비 4.5% 감소했다. 전년 동월 3만893건에 비해서는 14% 빠졌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가장 밑바닥을 찍었던 때는 각종 대출 규제와 9·13부동산대책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던 지난해 9월(2만5379건)이다. 10월 3만2567건으로 반등했지만 11월 이후로는 3개월째 하락세다.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피스텔 거래건수도 줄었다. 지난 1월 한달 간 1만3850건이 거래돼 전월(1만3901건) 대비 0.4% 감소했다. 전년 동월(1만5574건)보다는 11.1% 줄었다.

그간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시세차익이 적어 임대수익을 거둘 목적으로 많이 팔리는 상품이었다. 특히 수도권 내 역세권 오피스텔은 우수한 교통 환경과 생활 인프라로 인기를 모았다.

아파트와 달리 각종 규제가 덜한 점도 인기를 끈 이유다. 전매제한이 없고 초기비용이 적게 든다. 이런 덕에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산업단지를 배후수요에 둔 오피스텔은 ‘분양불패’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2.02다. 전월 102.15보다 0.13p(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서울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익률 통계 역시 뒷걸음질 쳤다. 지난해 1월 4.97%에서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4.8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역시 5.54%에서 5.46%로 떨어졌다.

이는 아파트가 강력한 규제에 묶이면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일부 전망과도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선아 상가정보연구소 주임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임차수요가 실종된 데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악재까지 겹치며 전반적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장의 체감 분위기는 더 불안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오피스텔은 홍보만 잘하면 계약이 쉽게 쉽게 진행되는 편이라 업자에겐 편한 물건이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지하철역에서 아주 가깝거나 입지가 좋지 않으면 계약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오피스텔은 규제를 피해갈 수 있고, 아파트의 대체재로 여겨지며 잠깐 반사이익을 누렸으나 결국 거시경기가 안 좋아지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가 침체되면 지갑을 닫게 되고 공실이 늘어나면서 상가가 제일 먼저 망가지고 그다음 오피스와 주택이 영향을 받는다”며 “경기가 좋아지면 상황이 나아질 텐데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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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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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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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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