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백악관, 질문한 일부 기자들 김-트럼프 만찬 취재서 배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민감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찬 취재에서 4명의 기자를 배제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배제된 기자는 AP통신과 블룸버그뉴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로이터통신 소속이다. 이들 중 2명은 만찬에 앞서 진행된 정상회담 이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에 대한 질문을 던진 기자들로 파악됐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회담의 민감성 때문에 만찬 풀(공동) 취재단을 소규모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악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비비안 샐러마 기자만을 유일한 펜 기자로서 공동 기자단에 허용했다. 샐러마 기자는 만찬에서 질문하지 않았다. WP에 따르면 여기에 북한 측 사진사와 카메라맨만이 만찬을 취재했다.

언론들은 이날 계획 변경이 갑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백악관은 13명으로 구성된 공동 취재단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모든 이벤트에 동행할 수 있다고 공지했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간사인 올리비에 녹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사로부터
활발한 질문에 직면함으로써 미국 대통령의 힘을 보여주는 기회이지 막판에 취재를 제한해 물러서며 약함을 드러내는 기회가 아니다”면서 “우리는 백악관이 사전에 언론에 동의한 취재 규모를 축소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7일 북미정상회담 만찬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이 동석했으며,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동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