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황운하 청장, 한국당 '정치경찰' 공세에 "의로운 싸움 안피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황 청장 파면하라" vs 황 청장 "부당한 정치공세"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의 심경이 복잡하다.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연일 황 청장을 파면하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의 비판은 황 청장이 지난해 울산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한국당 소속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서실장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서부터다. 한국당은 최근 황 청장을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20일 특검법 발의 등을 통해 연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정치권 일각의 맹공을 받고 있는 황 청장이 최근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피력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페이스북.[페이스북 캡처]

황 청장은 한국당이 '황운하 특검' 발의 입장을 밝힌 20일 오후 한 SNS에 올린 글에서 “의로운 싸움을 피하지 않으며 여기까지 왔다”며 “불의와 범죄와 싸우는 것은 물론, 때로는 검찰 권력과, 때로는 경찰 수뇌부와, 때로는 거대 기득권 세력과, 때로는 잘못된 관행과의 싸움을 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토착비리를 척결하겠다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저를 포함한 경찰 수사에 대한 부당한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의연하게 대응하겠지만 결연한 의지로 명예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의로운 싸움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페이스북 댓글.[페이스북 캡처]

황 청장의 SNS 글에는 “응원합니다”,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건 어린아이도 아는 글귀입니다”, “국민들이 뒤에 있습니다” 등 공감의 댓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당 측은 현재 대전경찰청사 정문 앞에 ‘정치경찰 황운하 청장을 파면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21일 대전경찰청 정문 맞은편에 '정치경찰 황운하 청장을 파면하라'를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진=최태영 기자]

황 청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도 “정치인의 무책임한 정치공세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당시 (울산 토착비리에 대한) 경찰 수사는 토착비리 척결이라는 시대와 시민의 요구에 따라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진행된 합리적·합법적 수사절차였음을 거듭 강조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검찰의 불기소 결정이 최종적인 진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최근 김학의 사건에서도 보듯이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오히려 진실을 왜곡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있었다고 해 토착비리라는 사안의 본질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황 청장은 지난 1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소심한 복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에서 자숙해야 할 위치에 있는 토착비리 관련 책임자 중 한 분이 저를 포함해 당시 울산경찰을 모독하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불순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황 청장은 “끝까지 경찰에서 활동할 공간이 주어진다면 자랑스런 경찰로 남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cty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