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제36보병사단이 만종 예비군훈련장 영상모의사격장 시민체험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원주시 만종 예비군훈련장에서 열린 영상모의사격장 시민체험행사 모습 [사진=원주시] |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27일 오전 10시 만종예비군훈련장(호저면 만종리 192)에서 영상모의사격장 체험을 무료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시민이다. 최대 40명 선착순 접수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원주시청 홈페이지 상단 시설대관예약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안보영상 시청, 전술토의, 서바이벌 장비·영상모의사격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영상모의사격은 전자오락 또는 스크린골프와 유사한 것으로 모의 총기를 사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가상의 적에게 사격을 할 수 있는 예비군 훈련 체계다.
원주시와 제36보병사단은 시민 여가 증진을 위해 상호 협의된 일정에 따라 연 7회 개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여가 증진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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